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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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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가족을 뭐라고 부르지?>, <이웃의 이웃에는 누가 살지?>에서 어린이들이 만나는 가족과 이웃을 따스한 시선으로 조망했던 채인선 작가는 이번에 눈을 더 넓혀, 나라와 세계에 담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전한다.
‘나라는 무엇일까?’, ‘나라와 나라 사이에는 무엇이 있을까?’, ‘나라와 나라 사이에는 무엇이 오고 갈까?’와 같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질문들을 읽어 나가면, 나라의 기본 개념과 문화, 역사, 인종, 언어 등에 대한 가치 있는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왜 나라끼리 분쟁이 일어나는지, 어떤 불평등이 존재하는지, 나라들이 왜 서로 돕고 살아야 하는지 등 깊이 있는 이야기도 다루고 있다. 풍부한 지식과 함께 생각의 화두를 던져, 나라와 세계에 대해 새로운 질문이 샘솟고 곰곰이 생각하게 하는 지식 그림책이다. 어떤 것을 나라라고 하나요? : "나라와 나라 사이에는 무엇이 있을까?" 책의 제목이자 시작인 이 질문은 책을 덮을 땐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무엇이 필요할까?"라는 질문으로 읽히게 됩니다. 가족도 이웃도 나라도,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는 길로 들어서도록 애쓰는 사회 집단이어야 합니다. 차분하고 명쾌한 설명을 읽고, 생각하고, 질문하는 책입니다. : 21세기에 태어나 성장하고 있는 이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은 국민으로, 동시에 세계인으로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하나뿐인 지구를 위해 서로서로 어깨동무할 수 있다면, 더 나은 세계, 더 나은 미래는 가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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