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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뉴베리 영예 상 수상작. 열두 살 생일 전날, 니샤는 일기장을 선물 받는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생각을 기록할 일기장이 생기면서 니샤는 좀 더 성숙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시작한다. 때마침 니샤를 둘러싼 상황이 급격하게 변한다. 오랜 영국 식민 통치에서 독립한 인도는 종교적인 이유로 파키스탄과 인도로 갈라지고. 힌두교도와 이슬람교도 사이에 긴장이 치솟는다.

아빠는 힌두교도지만, 돌아가신 니샤의 엄마는 이슬람교도였다. 니샤의 고향에서는 지금껏 종교와 상관없이 모두가 평화롭게 어울려 살았다. 그런데 이제 사람들은 어느 쪽에 서야 하는지 선택을 강요하며, 심지어 떠나라고 협박을 한다. 니샤는 왜 이런 선택을 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태어나자마자 엄마를 잃었는데, 이제 정든 집과 고향마저 잃는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다.

아빠는 결국 고향에 남는 것이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니샤와 가족은 피난민이 되어 국경 너머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간다. 이들은 사막에서 목숨을 잃을 뻔하고, 위험한 기차 여행을 해야 했다. 니샤는 이 모든 일을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글로 일기장에 적어 내려간다. <밤의 일기>는 니샤의 일기를 통해 한 소녀가 집과 자신의 정체성, 그리고 희망찬 미래를 찾아가는 가슴 아픈 여정을 들려주는 감동적인 작품이다.
첫문장
12년 전 오늘 아침 6시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엄마는 아실 거예요.

: 비에라 히라난디는 뛰어난 이야기꾼이다. 《밤의 일기》는 눈길을 떼지 못하게 하는 매력과 중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증오로 갈라진 세상 속에서 사랑의 힘을 이야기하고, 지금에도 여전히 유효한 질문들을 불러일으킨다. 니샤와 니샤의 이야기는 이제 나의 일부가 되었다. 이제 나는 이 작품을 어떻게 하면 온 세상을 위해 ‘공동체가 함께 읽는 책’으로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
킴벌리 브루베이커 브래들리
: 니샤의 달콤하고 안전한 세상은 인도가 두 나라로 갈라지면서 하룻밤사이에 사라져 버린다. 이제 힌두교도들은 인도에 살아야 하고 이슬람교도들은 파키스탄에 살아야 한다. 하지만 니샤는 힌두교도이기도 하고 이슬람교도이기도 하다. 이제 니샤의 가족은 어디로 가야 안전할까? 히라난다니는 역사적 배경을 지닌 이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시의적절하고 흥미롭고 생생하게 전해주고 있다.
: 비에라 히라난다니가 들려주는 이 작품은 더없이 아름답고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흥미진진하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 니샤에게 집은 복잡한 의미를 갖는 곳이며 이 가슴 아프지만 희망찬 소설을 읽다보면 크나큰 상실과 갈등이 있는 곳에서도 깊은 기쁨과 새로운 믿음이 싹틀 수 있음을 새삼 깨닫게 된다. 《밤의 일기》는 이 세상에서 자신이 머물 곳을 찾고 있으면서도 어디로 가든 고향을 잊지 않고자 하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보물처럼 소중한 작품이 될 것이다.
: 마지막 페이지까지 니샤 가족의 험난한 여정에서 눈을 뗄 수 없다. 눈물을 쏟게 하는 감동적 결말은 갈증 뒤 시원한 물을 마신 듯 깊은 만족감을 안겨준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미국)
: 《밤의 일기》는 십 대라면 언제나 궁금한 고향과 정체성에 관해 진지하게 묻는 작품이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 놀랄 만큼 가슴 아픈 서간체 이야기다. 인도의 독립을 둘러싼 격동과 난민들의 역경을 들려주는, 눈을 뗄 수 없는 이 풍성한 이야기는 모든 도서관에 반드시 필요한 책이다
: 인내와 사랑에 대한 이 세심하고 근본적으로 희망찬 이야기 속에서, 저자 히라난다니는 폭력과 위협에 대해 능숙하게 다룬다. 하지만 니샤가 회상하듯 ‘어린 시절 속에는 그 전과 후를 나누는 하나의 선’이 그어져있다.
: 설득적이고 가슴 미어질 듯하다. 인간 사이 대립의 대가를 보여주는 이 이야기는 아이와 성인 모두에게 추천할 만하다.
워싱턴 포스트
: 독자들은 나샤와 함께 이주의 공포와 위험을 경험하고 마음을 달래는 비와 렌틸콩 한 바가지가 안겨주는 기쁨을 느낀다. 그리고 함께 저 먼 곳의 새롭고 안전한 쉼터를 상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샌프란시스코 연대기
: 이 비판적인 소설은 분리 독립에 대해 무엇이 옭고 그른지가 아니라, 역사적 십자선 속에 갇혀 버린 사람들에게 무엇이 정당하고 부당한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 하라난디의 글은 인물의 감정 선과 간단하고 풍부한 묘사 속에서 모두에서 빛난다. 하나의 분명하고 강렬한, 깊이 있는 역사 소설이다.
쉘프 어웨어니스
: 니샤와 아밀은 그들의 개인적인 관심과 재능, 그리고 설득력 있게 변해가는 관계를 보여주며 어린 독자들에게 충분히 흥미로운 주인공들로 성장해간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9년 11월 29일자

수상 :2019년 뉴베리아너상
최근작 :<밤의 일기> … 총 52종 (모두보기)
소개 :힌두인 아버지와 유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코네티컷의 작은 마을에서 자랐습니다. 조지 워싱턴 대학을 졸업하고 법률 회사에서 여러 해 동안 일했습니다. 사라 로렌스 대학에서 소설 창작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이후 출판사에서 어린이 책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사라 로렌스 대학에서 소설 창작을 가르치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최근작 : … 총 249종 (모두보기)
소개 :고려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미술관에 간 윌리》, 《우리는 친구》, 《터널》, 《완벽해지고 싶어!》, 《찰스 디킨스》, 《폭풍우가 몰려와요》, 《밤의 일기》, 《짧은 하루 머나먼 길》, 《매일매일 안아 줄게》 등이 있습니다.

다산기획   
최근작 :<사라진 내 동생>,<로렌스의 수집품>,<사라진 할머니>등 총 114종
대표분야 :외국창작동화 12위 (브랜드 지수 98,112점)
추천도서 :<방귀대장 조>
온 가족이 함께 읽으며 마음껏 웃을 수 있는 그림책 <방귀대장 조>를 소개합니다. 이 책은 자유자재로 방귀를 뀌는 신기하고 놀라운 재주로 스타가 된, 실존 인물 ‘조셉 푸졸’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공공장소에서 부러 방귀를 뀌는 일은 주의해야겠지만, 방귀 자체가 더럽거나 창피스러운 일이 아니며, 오히려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고, 살아있는 증거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김경희(다산기획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