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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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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스님이 입적하신 후 스님께서 자취를 남기셨던 절을 다니면서 사진에 담고 느낌들을 기록했다. 법정스님의 말씀처럼 무소유란 자신이 필요한 만큼만 가지는 것이건만, 그렇게 살아간다는 게 쉬운 일만은 아닐 듯하다. 다음날엔 다시 일상 속으로 빠져 들어 자연스럽게 잊게 되지만 그래도 이렇게 절을 찾는 날엔 자신의 마음에 잔잔한 평온을 되찾아주지 않을까 한다.
한려수도의 수려한 풍광 속에 먹물 옷을 입다 미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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