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위대한 철학자 중 하나로 꼽히는 프리드리히 니체의 글 가운데, 철학과 종교에 관한 해설서의 명쾌함으로 정평이 나 있는 일본의 작가 시라토리 하루히코가 편번역을 맡아 엄선한 232편의 명언을 담은 책이다.
다소 어렵게 느껴졌던 기존 니체의 분위기에서 벗어나 대중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새롭게 엮어진 《초역 니체의 말》은, 시대를 뛰어넘는 날카로운 통찰력과 함께 현대를 사는 우리의 내면을 자극하는 섬세한 감성으로 찾아온다. 니체의 철학과 강인한 생기, 보다 고귀한 자아를 향해 나아가려는 굳은 의지가 참신하고 짧은 산문체의 글 토막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미 일본에서는 2010년 1월 출간 시점부터 현재까지 1200만이 넘는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희망과 위로를 얻고 있으며 그 행진은 아직까지도 진행형이다.
일본 아오모리시에서 태어났다.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철학·종교·문학을 배웠다. 기성관념에 사로잡히지 않은, 철학과 종교에 관한 해설서의 명쾌함으로 정평이 나 있다. 《초역 니체의 말》(삼호미디어)은 밀리언셀러가 되었다. 《인생이 잘 풀리는 철학적 사고술》(샘터) 《독학》(이룸북) 《죽은 철학자의 살아있는 인생수업》(포레스트북스) 《지성만이 무기다》(비즈니스북스) 《니체와 함께 산책을》(다산초당) 등을 비롯한 많은 책을 썼다.
상명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외국어전문학교 일한 통번역학과를 졸업했다. 일본 도서 저작권 에이전트로 일했으며, 현재는 출판 기획자 및 전문 번역자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니체의 말》,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 《초역 부처의 말》, 《살림지옥 해방일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