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치암일록> 일기책의 주인공은 김현호라는 강릉지방 거성인 강릉김씨 부정공파의 후예이며, 18세기 후반 영.정조 시대를 강릉지방에서 생활한 유학 신분을 갖은 유생이다. 이 일기를 통해서 조선후기 강릉지방의 관혼상제를 비롯해 마을.문중.사림의 공동체 생활 모습, 농.어업과 장시의 생산과 유통과 소비 활동, 그리고 향교의 교육 활동과 백일장과 과거시험의 전개양상, 교통의 실태와 여행과 풍류, 질병과 그 예방 및 치료 실태, 사계절과 명절의 생활풍속, 언어생활 등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사회상을 볼 수 있다.
'치치암일록' 일기책의 주인공은 김현호(金玄昊)라는 강릉지방 거성인 강릉김씨 부정공파의 후예이며, 18세기 후반 영·정조 시대를 강릉지방에서 생활한 유학(幼學) 신분을 갖은 유생(儒生)이다. 이 일기를 통해서 조선후기 강릉지방의 관혼상제를 비롯해 마을·문중·사림의 공동체 생활 모습, 농·어업과 장시의 생산과 유통과 소비 활동, 그리고 향교의 교육 활동과 백일장과 과거시험의 전개양상, 교통의 실태와 여행과 풍류, 질병과 그 예방 및 치료 실태, 사계절과 명절의 생활풍속, 언어생활 등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사회상을 책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