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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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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록한 한국경제 생존기. 이 책은 1997년 아시아금융위기와 2008년 글로벌경제위기에 대한 대응실록으로서, 2005년에 출간된 ‘현장에서 본 한국경제 30년’의 후속편이라 할 수 있다.

전작이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한국경제의 주요 경제정책이 만들어지고 시행되는 현장을 생생하게 진술하고 있다면, 이번 책에서는 두 번의 유례없는 세계사적인 대위기 속에서 한국경제가 어떻게 부침하며 응전해왔는지 그 이면까지를 꿰뚫어 보여준다. 이 책은 두 번의 위기 이면에 도사리고 있는 불편한 진실이 외면할 수 없는, 결코 외면해서는 안 되는 현실이라는 점을 일깨우며 중심국의 리더십과 주변국의 분발을 요구한다.

‘현장인’임을 자부하는 저자는 “현장 관료로서 이론보다 직관을, 논리보다 당위를 따라야 하는” 경우가 많았음을 인정하며 경험하지 못한 위기로 인해 “이론적 오류와 논리적 모순”도 있었음을 고백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책에는 “오류와 모순까지 후배들에게 교훈이 되고 학자들에게 참고가 되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에 한국경제의 앞날을 고민하는 많은 이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우석 (前 삼성경제연구소 부회장)
: 1997년 IMF 사태와 2008년 리먼 쇼크 때의 실상과 경과를 치밀하고 솔직하게 쓴 귀중한 기록이다. 재정경제부 차관(1997년)과 기획재정부 장관(2008년)으로서 정책 현장의 중심에서 부딪치며 체험했던 일들을 박진감 있게 썼다. 겉으로 드러난 사실뿐 아니라 물밑의 불편한 진실들도 그대로 기록했기 때문에 충격과 교훈을 동시에 준다.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수석이코노미스트)
: 한국의 모습을 바꿔놓은 두 위기, 아시아금융위기와 세계경제위기에 관한 흥미 있는 기록이다. 험난한 파도 사이를 직접 헤쳐 나갔던 관점에서 위기요인의 확산, 격동의 날들, 위기극복을 위한 정치적ㆍ외교적 협상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서술하고 있다. 이 책에서 공직자는 단기적 인기하락에 연연하지 않고 해야 할 일은 해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가진 한 관료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경제위기의 폭풍 속에서 소규모 개방국가인 대한민국 경제호를 조타해야 했던 고위 경제관료의 위기와의 투쟁 기록이며, 뼈에 새긴 아쉬움이며, 한국인들에게 던지는 나지막한 경고의 목소리다. 땀 흘려 일하지 않고, 저축과 투자 없이 선진국이 될 수 없다는 그의 독백은 이 시대 지식인이라면 반드시 가슴에 새겨야 하지 않겠는가. 혹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눈물이 흐를지도 모른다.
: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를 극복하면서 한국 경제는 강만수라는 이름에게 빚을 졌다. “경상수지 흑자는 국가경영의 기본이고, 환율은 주권”이라는 그의 신념과 감세 등의 정책에는 지지보다 오해와 비난이 쏟아졌지만, 한국은 위기극복의 우등생으로 세계 7대 수출국으로 올라섰다. 그가 40년간 현장에서 지켜본 한국 경제의 무대 뒤편 이야기들은 손에 잡힐 듯 생생하고 긴박감이 넘친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중앙일보 2015년 1월 10일자 '책꽂이'

최근작 :<현장에서 본 한국경제 도전실록>,<Survivors Become The Strong>,<현장에서 본 경제위기 대응실록> … 총 6종 (모두보기)
소개 :

삼성경제연구소   
최근작 :<소재, 인류와 만나다>,<중국의 실리콘밸리, 광둥을 가다>,<월가의 승자들>등 총 179종
대표분야 :리더십 7위 (브랜드 지수 51,393점), 경영전략/혁신 10위 (브랜드 지수 78,262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