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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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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피부>, <콩고의 판도라>의 작가 알베르트 산체스 피뇰의 소설집. 열세 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이 소설집에서 피뇰은 작가적 재능과 소설적 영감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마술적 리얼리즘을 차용하여 현실을 적나라하게 파헤치는 이야기, 이솝우화나 탈무드를 연상하게 하는 우화 형식의 이야기, 희극적인 서사에서 놀라운 반전이 벌어지는 이야기 등을 보여준다.

피뇰의 소설에서 빠트릴 수 없는 요소가 바로 환상적인 소재들인데, 그는 이러한 소재들을 통해 이야기의 재미뿐 아니라 개인과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성찰을 담아낸다. 피뇰은 "리얼리즘 소설은 그저 현실의 모방을 표현할 뿐이다. 진정한 현실을 보여주는 것은 환상소설이다"라고 했던 보르헤스과 같은 소설에 대한 견해을 지니고 있다. 이번 작품은 이러한 작가관이 투영된 소설집이다.

달에서 지구로 이주하게 된 낯선 존재들이 인간들과의 공존을 어떻게 이루어가는지, 두 집단 사이에서 정치적 권력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묘사하는 작품 '달에서 떨어진 사람들', 옷장과 관련된 비밀 때문에 나이 들어서까지 아내에게 전전긍긍하는 한 남자의 위선과 이율배반적 심리를 그려내며 인간의 이중적 속성을 포착해낸 작품 '아직도 나를 사랑하는지만 말해줘'…

무정부주의자와 공산주의자들의 연대를 익살맞게 풍자한 '우주의 연대'와 북극곰을 조종할 수 있게 된 외톨이 남자의 속마음을 그린 '이제 더는 못 하겠다', 바다 속에서 스킨스쿠버를 하다가 천국과 지옥을 동시에 경험하는 샐러리맨의 황당한 경험이 담긴 '천국과 지옥 사이' 등의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달에서 떨어진 사람들-----7
초원에서 생존하기 위해 얼룩말이 알아야 할 것들----29
미치광이들의 배----37
우주의 연대----47
밀림의 법칙----61
코끼리 발----67
천국과 지옥 사이----85
티투스----92
이제 더는 못 하겠다----104
새들을 사랑한 허수아비----112
일요일에는 절대로 추로를 사지 마세요----129
제국의 왕과 두 도시----161
아직도 나를 사랑하는지 말해줘----167

역자후기----197

: 그에게서 마크 트웨인과 카프카, 보르헤스의 메아리가 들린다.
텔레라마 (프랑스 대표 서평지)
: 21세기 작가 중 가장 독보적인 세계를 구축한 작가
: 피뇰의 위트와 유머는 인간과 사회를 향한 창조적인 독설.
인디펜던트 (미국)
: 독창적인 이야기와 놀라운 구성. 감탄할 수밖에 없는 소설.
: 피뇰은『차가운 피부』와 『콩고의 판도라』에 이어 『달에서 떨어진 사람들』로 최고 작가란 것을 증명했다.

최근작 :<콩고의 판도라>,<빅투스>,<차가운 피부> … 총 65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유럽영화감독 1>,<영화와 관계>,<영화로 보는 라틴아메리카> … 총 30종 (모두보기)
소개 :

들녘   
최근작 :<서양 검술 메모>,<배우 탄생>,<현대자수 이노베이션 : 1994-2002>등 총 476종
대표분야 :학습법 6위 (브랜드 지수 39,467점), 집/인테리어 8위 (브랜드 지수 12,691점), 환경/생태문제 13위 (브랜드 지수 11,226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