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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보다 사색! 사유의 힘을 회복하라! ‘스님’은 사유의 전문가다. 수행자로서 모든 일상이 사유와 공부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법인 스님은 그 속에서 체득한 사유의 열매를 세상과 나눠 왔다. 세상의 고민에 대한 날카로운 진단과 따뜻한 처방으로, 청년들 사이에서 ‘병’ 주고 ‘약’ 주는 스님으로 통하기도 한다.

이 책에서 스님은 자신의 ‘사思 생활’을 들려주며, 늘 생각하고 성찰하여 ‘헛것’에 홀려 살지 말 것을 ‘직설’과 ‘공감’으로 권유한다. 밖으로부터의 자극에 대한 무비판적인 수용이 아닌 내적인 성찰로 깨어 마음을 돌보라고 한다. 사유, 사색, 성찰이야말로 오늘을 살아가는 가장 든든한 생존의 무기임을 강조한다. 스님은 말한다.

추천의 글 | 저자의 말

1장 검색의 시대, 사유의 회복
낯선 것을 선택할 때 비로소 시작되는 변화 |어설픈 위로보다 정직한 ‘진단’과 ‘처방’을 | 하는 것보다 하지 않는 것을 살피다 |무엇이 되는 것보다 어떠한 사람이 될 것인가 | 나의 선택이라고 해서 늘 당당한 것은 아니다 |공부해서 남 주자|나의 말도 의심하고 헤아려 보라 |만족과 감사의 기도만 할 것인가 |이미지와 감성에 속지 말라|진실을 피해 가는 모호한 문법을 버려라 |그 무엇으로부터의 자유를 허락하라 |당신은 실감나게 살고 있는가 |추하다는 것은 누구의 생각인가 |행복의 내용을 바꾸어야 할 때 |길은 묻는 자에게만 열린다

2장 쉽지 않지만 가야만 하는 길을 선택하라
길은 묻는 자에게만 열린다 |아무것도 없을 때 내어줄 게 더 많다 |빵만으로는 삶을 아름답게 가꿀 수 없다 |쉽지 않지만 가야만 하는 길을 선택하라 |작은 일은 작지 않고 그대로 하나의 전체다 |버리고 행복한 사람 -비노바 바베 1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높아지다 -비노바 바베 2 |나는 오늘도 출가한다 |간디의 일곱 가지 사회악 |새롭게 출발하는 부부를 위한 6가지 생각

3장 아름다운 만남은 어떻게 오는가
공감이 수행이다 |이만하면 넉넉한 삶이다 |사랑, 연습하면 무르익는다 |온전한 마음을 주면 풀꽃도 우주가 된다 |아프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으랴 |7명의 관심사병들과 함께한 템플스테이 |쌀 한 톨은 하늘보다 무겁다| 느낌표와 물음표로 오는 봄 |우리 모두 표정을 기부하자 |평등은 법으로 보호받고 가슴으로 나눠야 한다 |사랑하지만 행복하지 못한 사람들 |느리고 자세하고 따뜻하게 바라보라 |강남 아파트와 혜월 선사 |낮은 곳에서 깊어지리라 |내가 뿌린 말의 씨앗들은 어디서 어떻게 열매 맺었을까 |아름다운 만남은 어떻게 오는가 |달은 어디에나 있지만 보려는 사람에게만 뜬다

4장 스님의 반성문
아름다운 풍경이 종교를 망친다 |오늘 붓다의 말씀이 매력적이지 않은 이유 |말은 곧 삶의 전부이다|성 프란치스코의 기도문과 반야심경|종교는 아무 힘이 없음으로 강한 힘을 갖는 것 |삶의 기적은 합당한 진리 위에서 일어난다 |두 개의 검정고무신 |수행한 이여! 그대의 삶은 어떻게 달라졌는가 |냉철한 통찰이 함께하지 않은 명상은 환각제일 뿐이다 |봄꽃은 다른 꽃의 향기를 탐하지 않는다 |초심은 늘 현재진행형이어야 한다 -행자에게 보내는 편지1 |천 길 낭떠러지에서 한 걸음 내딛다 -행자에게 보내는 편지2 |깨달음이 이기는가. 사랑이 이기는가 -행자에게 보내는 편지3|마음 닦는 사람을 넘어 세상의 스승이 돼라 -행자에게 보내는 편지4

: 대중 속에서 구한 깨달음의 구슬들
법인: “스님, 불교 수행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스님: “깨달음을 얻는 것입니다.”
법인: “깨달음에만 머물지 말고 자비를 행하세요.”
깨달음보다 중요한 것은 자비의 실천이다. 아니 자비의 실천 속에서 깨달음을 얻기를 법인 은 요구한다. 산사에 살면서 늘 공부하고 늘 실천하는 것, 그 지독한 고독 속에서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는 것은 속인이 흉내 낼 수 없는 힘든 길이다. 법인은 진리를 찾고, 자비를 행하는 이 시대의 보살이 아닐까.? 이 글은 자신의 외로움을 숨긴 채, 대중 속에서 자비의 삶을 실천하면서 얻은 깨달음의 구슬들이다.
박웅현 (TBWA KOREA CCO, 『여덟 단어』 저자)
: 우리 사회의 평형수를 채우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화려함과 성과를 쌓아가며, 눈에 보이지 않는 우리의 평형수 수위를 낮춰가고 있다. 욕심으로 내 삶을 가득 채운 후 높아져버린 무게 중심으로 인해 뒤뚱거리며 위태하게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어느새 위태하게 높아져버린 내 삶의 무게 중심, 이 사회의 불안정해진 무게 중심을 다시 안전하게 낮추어야 한다.” 어디선가 읽었다. 갑작스런 병환으로 우리 곁을 떠난 박준현 상계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글. 법인스님의 책을 접하며 삶의 평형수가 떠올랐다. 스님은 우리에게 묻는다. "우리는 왜 사유하지 않는가?" 내용은 준엄하고 목소리는 따뜻하다.
: 본래 우리들 속에 이런 맑은 우물이 있었지!
법인 스님은 늘 부지런히 두레박질을 한다. 공부를 통해 퍼 올린 지혜들을 개인과 사회에 적절하게 나누어 부어준다. ‘공부해서 남 주는’ 기쁨이 오롯한, 스님이 건네주는 두레박 물을 차근차근 맞이하다 보면 “본래 우리들 속에 이런 맑은 우물이 있었지! 그래, 이런 지혜의 샘이 있었지!” 하는 마음이 든다. 우리들 속의 부처님이 잘 보인다. 읽는 이가 스스로를 귀하게 여기게 만드는 스님의 문장들은 정직한 수행력에서 나온다. 담백하고 맑으며 강직하고 다정하다. 개인과 사회가 어찌 만나야 조화로운 것인지, 개인의 참 행복은 어떻게 존재하는지, 스님은 답을 미리 아는 자로서가 아니라 답을 함께 찾아보자고 손 내미는 도반으로 독자에게 찾아온다. 어디 먼데 가서 특별히 시간을 내야 하는 참선이 아니라 ‘일상 화두’가 되어주는 시원한 두레박물 같은 글들이다.
박웅현 (TBWA KOREA CCO, 『여덟 단어』 저자)
: 관찰과 사유의 힘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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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일보 2015년 3월 14일자 '책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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