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배우는 작은 책' 시리즈는 모두 열다섯 권으로 이루어졌으며,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세상의 여러 가지 일들에 대해 가지고 있는 질문에 '쉽게' 대답해 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열한 살, 열두 살의 궁금증>은 제목과 같이 사춘기 어린이라면 누구나 궁금해 하는 문제들 중에 꼭 알아야 할 11가지 주제를 담았다.
'어른들은 사랑할 때 왜 옷을 벗을까요?', '외계인은 정말 있나요?', '인류에는 우수한 종족도 있고 열등한 종족도 있나요?', '글을 쓰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예언자들의 말은 믿을 만한가요?'... 다양한 주제에 그림을 곁들여 자상하게 설명한다. 읽으면서 사물을 논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다.
특히 서술 방식이 어린이들의 자유로운 질문과 선생님의 명쾌한 답변으로 이어지면서 서로 대화하듯이 구성되어 있어, 이 책을 읽는 어린이 자신도 자연스럽게 미지의 세계를 체험하면서 삶의 지혜를 배우고, 나름대로의 가치관을 만들어 나가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