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소중함과 평등함 등 우리 아이들이 꼭 지니고 살아야 할 중요한 가치를 담은 철학 동화책이다. 모든 생명에는 귀한 것과 하찮은 것이 없고,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이 귀중한 것임을 깨닫게 해 주는 14편의 인도 설화가 담겼다.
작은 생명도 사람만큼 귀하다는 가르침을 주는 '생명의 저울'의 수행자는 배고픈 매에게 습격당한 까치를 가슴에 품어준다. 배고픈 매가 자기도 이 까치를 먹지 않으면 굶어 죽는다고 항의하자 수행자는 자신의 살을 까치 무게만큼 베어준다.
이야기의 서두에는 내용을 익기 전, 생각의 장을 넓히기 위한 독서 포인트를 마련했고, 읽고 난 후에는 이야기 속에서 얻을 수 있는 옛 성현들의 지혜와 가르침이 담긴 고사성어를 실었다.
생명보다 더 귀중한 게 있을까?
시슴왕의 희생
오백 번 목이 끊긴 양
생명의 저울
물고기를 구한 상인
코끼리를 죽인 메추라기
기러기의 주인은 누구인가
거위를 살리기 위해
신분에 귀하고 하찮은 게 있을까?
똥지게꾼 니이다이
도망친 노예 가라가
이발사 우파리
바보 쥬리판타카
문둥병 여인의 손가락
하늘나라의 왕 인드라
호랑이를 쫓아낸 나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