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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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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적 경제개혁 없이 ‘경제 민주화’가 가능할까? 스티글리츠 <불평등의 대가>에 대한 바우만의 사회학적 대답. 지금 정부의 눈길은 온통 민영화에 쏠려 있다. 이러한 정책은 스티글리츠가 <불평등의 대가>에서 지적한 것처럼 또 다른 불평등을 낳을 것이고 우리는 결국 다시 좌절의 늪에 빠질 것이다.
스티글리츠의 <불평등의 대가>가 우리들의 시선을 끈 것은 그가 언급한 미국의 불평등한 현실에 못지않게 한국의 불평등 정도가 상당히 심각한 수준에 있다는 자각 때문이다. 스티글리츠는 이 책에서 “모든 불평등은 시장의 정치적 힘과 정치적 권모술수가 상호작용하는 가운데 생겨나고 이 불평등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도 정치에서 찾아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바우만은 사회학자답게 정치나 경제적인 측면 외에 더 나아가 한 사회적인 상황에 주목한 불평등의 문제를 이 책에서 들려준다. 들어가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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