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7,900원 I 최고가 : 7,900원
  • 재고 : 1부 I 도서 위치 : A40 [위에서부터 4번째칸]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종로점] 서가 단면도
(1)

2013년 제58회 현대문학상 수상소설집. 소설가 김숨이 제58회 현대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당선작 '그 밤의 경숙'은 "긴장감이 넘치면서도 성찰적이고, 수다스러운 것 같으면서 잠언적인가 하면, 사실적인 이야기를 전개하면서 동시에 실존적인 사유를 불러내는 매력이 있는 소설(소설가 이승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 후보작에 오른 작품도 함께 수록했다. 김연수의 '푸른색으로 우리가 쓸 수 있는 것', 백가흠의 '한 박자 쉬고-더 송The Song 2', 이장욱의 '절반 이상의 하루오', 정찬의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 조해진의 '홍의 부고', 최진영의 '어디쯤', 편혜영의 '비밀의 호의' 모두 7편이다. 역대 수상작가의 소설로는 윤성희, 전성태, 조경란의 작품을 실었다.

: 김숨은 지금까지 한 번도 멈춤 없이 꾸준하게 자신만의 개성적인 문학세계를 만들어온 작가이다. 그 꾸준함이란 그가 보여준 작품의 양뿐 아니라 질에도 해당되는 것이다. 어쩌면 고독하고 고단했을 그 작업에 현대문학상의 수상소식이 큰 격려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조금의 망설임도 없었다.
윤대녕 (소설가, 동덕여대 문예창작과 교수)
: 김숨의 「그 밤의 경숙」은 그의 전작 「간과 쓸개」「옥천 가는 길」에서 보여주었던 성취를 그대로 유지하고 또한 특유의 치열함을 일신하면서 그동안 자주 지적되어 왔던 ‘작위성’의 혐의를 벗어던지고 있는 작품이다. (……) 등단 15년차임을 감안하면 그의 수상은 오히려 늦은 감이 없지 않다. 그만큼 축하하는 마음도 크다.
: 수상작이 된 「그 밤의 경숙」은 긴장감이 넘치면서도 성찰적이고, 수다스러운 것 같으면서 잠언적인가 하면, 사실적인 이야기를 전개하면서 동시에 실존적인 사유를 불러내는 매력이 있는 소설이다. 다양하고 빠른 장면 안에 실존의 고립감과 무기력과 불안을 놓치지 않고 잡아내는 감도 높은 카메라를 장착했다는 느낌이다.

수상 :2020년 동인문학상, 2020년 김현문학패, 2017년 동리문학상, 2015년 이상문학상, 2013년 대산문학상, 2013년 현대문학상, 2012년 허균문학작가상
최근작 :<스무 낮 읽고 스무 밤 느끼다>,<오키나와 스파이>,<공존하는 소설> … 총 91종 (모두보기)
소개 :1997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와 1998년 <문학동네> 신인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나는 나무를 만질 수 있을까』 『침대』 『간과 쓸개』 『국수』 『당신의 신』 『나는 염소가 처음이야』, 장편소설 『철』 『바느질하는 여자』 『L의 운동화』 『한 명』 『흐르는 편지』 『군인이 천사가 되기를 바란 적 있는가』 『숭고함은 나를 들여다보는 거야』 『떠도는 땅』 『듣기 시간』 『제비심장』 『잃어버린 사람』 『오키나와 스파이』 등을 냈다.
수상 :2017년 오영수문학상, 2015년 요산김정한문학상, 1995년 동인문학상
최근작 :<발 없는 새>,<슬픔의 힘을 믿는다>,<골짜기에 잠든 자> … 총 43종 (모두보기)
소개 :1983년 무크지 『언어의 세계』에 중편소설 「말의 탑」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기억의 강』 『완전한 영혼』 『아늑한 길』 『베니스에서 죽다』 『희고 둥근 달』 『두 생애』 『정결한 집』 『새의 시선』, 장편소설 『세상의 저녁』 『황금 사다리』 『로뎀나무 아래서』 『그림자 영혼』 『빌라도의 예수』 『광야』 『유랑자』 『길, 저쪽』 『골짜기에 잠든 자』 등이 있다. 동인문학상, 동서문학상, 올해의예술상, 요산김정한문학상, 오영수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수상 :2009년 이상문학상, 2007년 황순원문학상, 2005년 대산문학상, 2003년 동인문학상, 2001년 동서문학상, 1994년 작가세계문학상
최근작 :<걸리버 유람기>,<음악소설집 音樂小說集>,<전자적 숲; 더 멀리 도망치기> … 총 212종 (모두보기)
인터뷰 :희망 없으나 절망은 아닌 따뜻함에 대하여 - 2008.10.17
소개 :
수상 :200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최근작 :<소설, 한국을 말하다>,<아콰마린>,<왜 글은 쓴다고 해가지고> … 총 51종 (모두보기)
소개 :200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광어>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나프탈렌》 《향》 《마담뺑덕》 《아콰마린》, 소설집 《귀뚜라미가 온다》 《조대리의 트렁크》 《힌트는 도련님》 《사십사四十四》 《같았다》, 짧은 소설 《그리스는 달랐다》 등이 있다.
수상 :2022년 김승옥문학상, 2019년 김유정문학상, 2017년 셜리 잭슨상, 2015년 현대문학상, 2014년 이상문학상, 2011년 동인문학상, 2009년 이효석문학상, 2007년 한국일보문학상, 200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최근작 :<후이늠 Houyhnhnm : 검은 인화지에 남긴 흰 그림자>,<음악소설집 音樂小說集>,<망각의 도시> … 총 86종 (모두보기)
소개 :200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아오이가든』, 『사육장 쪽으로』, 『저녁의 구애』, 『밤이 지나간다』, 『소년이로』, 『어쩌면 스무 번』, 장편소설 『재와 빨강』, 『서쪽 숲에 갔다』, 『선의 법칙』, 『홀』, 『죽은 자로 하여금』 등이 있으며 한국일보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젊은작가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셜리 잭슨상, 김유정문학상, 김승옥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 :2022년 동인문학상, 2019년 대산문학상, 2018년 백신애문학상, 2017년 김용익소설문학상, 2016년 이효석문학상, 2016년 무영문학상, 2013년 신동엽문학상
최근작 :<2024 김승옥문학상 수상작품집>,<[북토크] 조해진 <빛과 멜로디> 북토크>,<빛과 멜로디> … 총 100종 (모두보기)
소개 :2004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천사들의 도시』 『목요일에 만나요』 『빛의 호위』 『환한 숨』, 장편소설 『한없이 멋진 꿈에』 『로기완을 만났다』 『아무도 보지 못한 숲』 『여름을 지나가다』 『단순한 진심』, 중편소설 『완벽한 생애』 『겨울을 지나가다』, 짧은 소설집 『우리에게 허락된 미래』 등이 있다. 신동엽문학상, 젊은작가상, 무영문학상, 이효석문학상, 김용익소설문학상, 백신애문학상, 형평문학상, 대산문학상, 김만중문학상,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 :2023년 이상문학상, 2020년 만해문학상, 2020년 백신애문학상, 2020년 김용익소설문학상, 2014년 신동엽문학상, 2010년 한겨레문학상
최근작 :<[북토크] 최진영 <쓰게 될 것> 북토크>,<소설, 한국을 말하다>,<쓰게 될 것> … 총 100종 (모두보기)
인터뷰 :<이제야 언니에게> 출간, 최진영 작가 인터뷰 - 2019.10.21
소개 :2006년 단편소설 <팽이>가 《실천문학》 신인상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끝나지 않는 노래》 《구의 증명》 《해가 지는 곳으로》 《이제야 언니에게》 《내가 되는 꿈》 《단 한 사람》, 소설집 《팽이》 《겨울방학》 《일주일》 등이 있다. 만해문학상, 백신애문학상, 신동엽문학상, 한겨레문학상,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 :2016년 대산문학상, 2014년 김유정문학상, 2011년 문지문학상, 2005년 문학수첩 작가상
최근작 :<음악집>,<뜨거운 유월의 바다와 중독자들>,<영혼의 물질적인 밤> … 총 104종 (모두보기)
소개 :1994년 『현대문학』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내 잠 속의 모래산』 『정오의 희망곡』 『생년월일』 『영원이 아니라서 가능한』 『동물입니다 무엇일까요』 등이 있다.

김숨 (지은이)의 말
<현대문학상> 수상 소식을 빗속에서 들었습니다. 제 앞에 강처럼 아름답게 휘어진 길이 있었습니다. 빈 택시가 와서 섰고, 저는 택시에 올랐습니다. 감사하다는 말을 연발했습니다. <현대문학상>이라…… 처음 소설을 쓸 때 생심은커녕, 멀고 먼 저 세상에나 존재하는 줄 알았던, 저 세상의 특별한 소설가들에게나 기회가 주어지는 줄 알았던 상이었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간신히 오른 18시 30분 서울행 고속버스 안에서 “몰라, 몰라, 몰라…….” 혼잣말을 강박적으로 중얼거렸습니다. 이상하게 부끄러워 머리까지 발작적으로 내둘렀습니다.
답이 없다는 것은, 답이 열려 있다는 뜻이기도 할 것입니다. 시간이란 건 어쩌면 감탄이나 한탄, 절규 같은 즉발의 감정으로만 정의 내릴 수 있는 대상이 아닐까요.
단아하고 기품 높은 상을 수상할 수 있는 영광을 제게 허락해주신 심사위원 선생님들과 양숙진 주간님께 두 손 모아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의 수상이 사랑하는 제 가족과 문우들에게 격려와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변변찮은 저를 늘 최고의 소설가로 대우해주고 격려해준 김도언 문우께 수상의 기쁨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 세상에 소설이란 게 있어서 다행입니다. 진실하게 쓰고, 생각하고, 말하고, 살아가겠습니다.

현대문학   
최근작 :<인형의 주인>,<경의선 숲길을 걷고 있어>,<환희의 책>등 총 493종
대표분야 :추리/미스터리소설 2위 (브랜드 지수 598,051점), 일본소설 2위 (브랜드 지수 1,097,283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12위 (브랜드 지수 313,90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