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운 소리 때문에 한밤중에 잠이 깬 꼬마가 그 소리를 따라 부엌까지 가 보았더니 요리사 모자를 쓴 뚱보 요리사들이 있어서 함께 노래하며 빵을 만들다가 다시 돌아와서 잠자리에 든다. 경쾌한 문장, 맛있는 냄새가 풍기는 부엌, 벌거숭이 꼬마가 한껏 즐거운 상상을 돋운다.
어린이책 전문기획실 햇살과나무꾼에서 주간으로 일하며 어린이·청소년 책을 쓰고 있습니다. 역사와 인문학에 관심이 많아 인물 이야기와 역사 이야기를 여러 권 썼고 도서관, 학교 등에서 인문학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천사들의 행진》 《우리가 걸어가면 길이 됩니다》 《까만 나라 노란 추장》 《집으로》 등을 썼고, 《괴물들이 사는 나라》 《새벽》 《어린이책의 역사》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