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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국 조선을 꿈꾼 실학자 박제가의 북학론. 조선은 불행하게도 스스로의 힘으로 근대의 문을 열어젖히지 못했다. 이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고, 당시를 조명한 많은 책들에서 조선이 일본에 의해 강제 개항되던 19세기의 우왕좌왕한 모습을 다루었다. '조선의 못난 개항'이란 이름의 책도 출간된 바 있다. 그렇다면 강제 개항 전 조선의 지식인들은 무엇을 했던가?

18세기와 19세기, 실학이 조선의 사상계에 넘쳐날 때, 북학파 혹은 이용후생학파라 불린 일군의 실학파 학자들이 있었다. 그 대표적 인물이 홍대용, 박지원, 그리고 박제가이다. 이들은 강대국 조선을 꿈꿨고,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북학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의 사상을 가장 정밀하게 담아낸 책이 바로 초정 박제가의 명저 <북학의>이다.

<북학의>는 조선 500년 역사에서 출현한 수많은 명저 가운데서도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위대한 저술이다. 당시 현실을 바탕으로 쓴 저술이면서도 역사를 넘어서는 보편적 사유를 담고 있어 지금도 여전히 문제적 시각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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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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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냇물아 흘러흘러 어디로 가니>
신영복 선생 1주기를 맞아 펴낸 유고집. ‘우리 시대의 스승’이셨던 선생이 생전에 발표한 아름다운 글과 강연의 정수를 모았다. 특히 선생이 감옥에 가기 전 20대에 쓴 글 7편을 처음 담았다. 이미 더불어 살아가는, 성찰하는 삶의 태도가 밴 청년의 글에서 신영복 사상의 원류를 발견할 수 있다. 보다 깊이 있는 삶, 보다 인간적인 사회에 대한 희망과 변화의 길을 강조하는 선생의 목소리가 더욱 소중하게 다가온다.

김수한 편집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