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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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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일지>는 1947년 최초로 출간된 이후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져 왔고 현재도 꾸준히 읽히고 있는 전국민의 필독서. 27년간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이끌어온 민족독립운동가이자, 자신의 전 생애를 조국과 민족을 위해 바친 겨레의 큰 스승인 백범의 삶을 가장 잘 드러내 주고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김구는 파란만장한 자신의 생애를 진솔하고 기탄없이 써내려갔다. 치적을 포장하고 허물과 과오를 덮으려는 숱한 인사들의 자서전과는 달리, 김구는 스스로를 낮추고 겸허히 반성하는 사람이었다. '백정 범부'를 의미하는 그의 호가 이미 잘 말해주고 있음이다. 이 책은 <백범 일지>가 MBC '느낌표'의 '책을 읽읍시다' 코너에 8월의 추천도서로 선정되면서 새롭게 보급판으로 출간된 것이다. 다양한 관련 자료들과 오랜 시간 김구를 연구해온 도진순 교수의 상세한 주석이 읽는 이의 이해를 돕는다. 지고지순한 김구의 민족애가 보다 많은 이들의 가슴에 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 민족 독립과 민주주의에 대한 열정 : 20세기의 난중일기 _ 한승동_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09년 4월 3일 '내 인생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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