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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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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자라는 나무 시리즈 37권. 휴대폰 중독을 본격적으로 다룬 청소년 소설로, ‘접속’ 상태에서만 자신의 존재감을 느끼는 중학생 다리아를 통해 휴대폰 중독의 위험성을 곱씹어 보게 하는 작품이다. 요즘 청소년들의 일상을 섬세하면서도 매우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어 휴대폰 중독의 현주소를 생생하게 보여 준다.
또한 휴대폰 중독의 위험을 경고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휴대폰 사용 습관을 되돌아보고 스스로 고민해 보도록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자칫 어둡고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간결한 문체로 다루어 쉽고 빠르게 읽힌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다리아에게 접속은 삶의 전부다.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간 뒤에도 끊임없이 연락을 주고받으며 떠나온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고 있었다. 한 달이 다 되도록 다리아는 이사 온 곳에서 친구를 사귈 생각이 전혀 없고, 문자 메시지, 이메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 학교 친구들과의 소통에 집중한다. 그러던 어느 날, 클리오라는 여자아이가 전학을 온다. 휴대폰에 빠져 사는 다리아와는 달리 클리오는 휴대폰이 없다. 집에는 컴퓨터도 텔레비전도 없어서 인터넷은 학교 도서관에서 한다. 달라도 너무 다른 다리아와 클리오, 그 둘은 서서히 서로의 삶에 스며드는데…. 문자 메시지
: 휴대폰과 소셜 미디어에 푹 빠져 있는 수많은 십대들에게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한다. : 친구와 휴대폰으로만 소통하는 요즘 청소년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현실적인 주제를 읽기 쉽게 풀어내 토론 교재로 활용해도 손색이 없다. : 모든 도서관에 구비해 두면 좋을 책. : 친구와 휴대폰으로만 소통하고 '접속' 상태에서만 자신의 존재감을 느끼는 요즘 청소년들의 모습을 그린 소설로 자신의 휴대폰 사용 습관을 되돌아보도록 유도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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