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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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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딸, 너의 길을 가거라. 엄마는 여기 남아 있을게. 너의 스물은 엄마의 스물과 다르고 달라야 하겠지. 엄마의 기도를 믿고 앞으로 가거라. 고통이 너의 스승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라. 네 앞에 있는 많은 시간의 결들을 촘촘히 살아내거라. 그리고 엄마의 사랑으로 너에게 금빛 열쇠를 줄게. 그것으로 세상을 열어라. 오직 너만의 세상을."

시대와 함께 호흡하며 우리의 현재를 이야기하는 작가 공지영의 신작 장편소설. 그가 발견한 가족, 그 평범함과 특별함에 관한 이야기이다. 철없는 엄마와 너무 일찍 철든 딸의 일상을 통해, 겉보기엔 크게 다를 바 없지만 알고 보면 매우 특별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소설은 불완전해 보이는 가족 때문에 지독한 마음앓이를 겪으며 사춘기를 넘어야 했던 위녕의 목소리로 시작된다. 10대의 마지막을 헤어져있던 엄마와 함께 살게 되면서, 그토록 간절했던 이해와 사랑을 통해 자신의 소중함을 되찾아가는 과정이 경쾌하게 그려진다.

가족과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들에게 새겨진 상처를 치유하는 경험, 자신만의 세상을 열어갈 큰 위로와 격려를 제공하는 소설이다.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가족의 의미'를 십대 소녀 특유의 당돌하면서도 유쾌한 필체로 그려낸 작품.

"사랑이 있으면 우리는 가족이다. 내 소설과 내 마음이 모두 사랑이기를 바라고 살면 설사 실수투성이 삶일지라도 소중해진다. 그 소중한 마음들이 모이는 곳이 우리 집, '즐거운 나의 집'이다. - 저자 인터뷰 중에서"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 2009년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대출 순위 47위

수상 :2011년 이상문학상, 2007년 가톨릭문학상, 2004년 오영수문학상, 2002년 한국소설문학상, 2001년 김준성문학상(21세기문학상, 이수문학상)
최근작 :<[큰글자도서] 너는 다시 외로워질 것이다>,<사랑 후에 오는 것들 (공지영)>,<사랑 후에 오는 것들 세트 - 전2권> … 총 203종 (모두보기)
인터뷰 :아주 사소한 것들이 우리를 살게 만든다 - 2009.04.02
소개 :

공지영 (지은이)의 말
우리 가족이 남들의 기준으로 보면 뒤틀리고 부서진 것이라 해도, 설사 우리가 성이 모두 다르다 해도, 설사 우리가 어쩌면 피마저 다르다 해도, 나아가 우리가 피부색과 인종이 다르다 해도, 우리가 현재 서로 다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해도 사랑이 있으면 우리는 가족이니까, 그리고 가족이라는 이름에 가장 어울리는 명사는 바로 '사랑'이니까.

푸른숲   
최근작 :<[큰글자도서] 아들이 사는 세계>,<삶은 어제가 있어 빛난다>,<나에게 진실이라는 거짓을 맹세해>등 총 252종
대표분야 :한국사회비평/칼럼 2위 (브랜드 지수 177,605점), 음식 이야기 11위 (브랜드 지수 10,12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