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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롯데월드타워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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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 역사 동화 시리즈. <봉주르, 뚜르>로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윤섭의 첫 역사 동화. 동학 농민 운동으로 온 나라가 시끌시끌했던 1894년, 중요하고 비밀스러운 서찰을 전하기 위해 홀로 길을 떠난 열세 살 아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탄탄한 구성, 간결하고도 세련된 문체,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장면 묘사로 어린이들의 시선을 강렬하게 잡아끈다.
주인공 아이가 우여곡절을 거치며 동학 농민군이 갔던 길을 따라 가고, 마침내 서찰의 주인인 전봉준을 만나기까지의 과정이 흡입력 있게 전개된다. 부록 ‘동화로 역사 읽기’에 동학 농민 운동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정보 글과 사진, 지도를 실었다. 거인의 배꼽
: 《서찰을 전하는 아이》를 통해,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자기 길을 찾아 떠난 한 아이의 씩씩하고 굳센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가는 길 위에서, 좋은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동학 농민군의 꿈과 이상을 볼 수 있습니다. 짧은 역사적 사실 하나를 두고 이런 커다란 이야기를 펼쳐 갈 수 있었던 작가의 상상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중앙일보(조인스닷컴) 2011년 11월 05일자 - 한겨레 신문 2011년 1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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