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하는 원리이자, 다른 이를 배려하는 원리, 좋은 사회를 이루는 원리인 인권을 어린이들에게 알려주는 학습 그림책 '세계 어린이 인권 학교' 시리즈. 학대, 폭력, 차별, 성폭력 등 모두 네 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다. 프랑스 Byard 출판사에서 출간된 시리즈를 번역했다. 일상적으로 접하는 중요하고 예민한 문제들에 대해 어린이들이 어떤 원칙을 갖고 행동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학대 싫어요!>에서는 '인권 학교' 시리즈의 슬로건인 '싫어요', '안돼요'라는 거부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부당하거나 원치 않는 요구를 다른 사람에게-특히 어른에게- 받을 때는 '싫어요'라고 말하는 것은 중요하고 당연한 일이다. 정말 필요한 순간에 거부해야 함을 어린이들에게 알려준다.
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한 후 「아스트라피」지에서 기자로 일했다. 그 후,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고 있다. 아동기구상(Prix de la Foundation pour l'Enfance)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아기가 태어날 거예요>, <키가 자라요>, <학교통행증>, <레옹은 집이 두 채예여> 등이 있다.
1956년 프랑스 콜마르에서 태어나 스트라스부르 장식미술학교에서 공부했다. 미국 일러스트레이터 협회에서 수여하는 금메달을 받았고, 《세상을 뒤흔든 31인의 바보들》로 볼로냐 라가치 상을, 《나는 기다립니다···》로 바오밥 상을 받았다. 그린 책으로는 《싸움에 관한 위대한 책》 《엄마 씨앗 아빠 씨앗》 《돌 씹어 먹는 아이》 《이사 안 가기 대작전》 등이 있다.
청소년 소설 5위 (브랜드 지수 470,446점), 외국창작동화 11위 (브랜드 지수 98,544점), 국내창작동화 11위 (브랜드 지수 418,63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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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우유와 소보로빵> 아프리카에서 독일로 이주해 온 외국인 노동자 가족 이야기. 까만 피부색 때문에 ‘커피우유’라는 별명을 얻은 샘과, 얼굴에 난 주근깨 때문에 ‘소보로빵’이란 별명을 갖게 된 보리스가 벌이는 파란만장한 사건들이 슬픔의 골을 지나 환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피부색이 다른 외국인 노동자 가족이 겪는 폭력과 위기감, 사회와 친구들로부터 정신적·육체적으로 차별 대우를 받으며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아이의 심리가 정밀하게 그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