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성에게 미래를 묻는다’라는 대주제 하에 한국의 대표 지성 8인이 모였다. 김지하 선생, 도정일 교수, 유홍준 교수, 이덕일 소장은 문학, 역사, 철학 분야에서 소중하지만 잊힌 전통을 환기시켜 주고, 문정인 교수와 송호근 교수는 현재 한국이 처한 국제적 위상과 사회 발전의 내부 역학에 대한 사회과학적 구조를 보여 준다. 최재천 교수와 정재승 교수는 자연과학적 관점에서 통섭의 중요성과 혁신적 사고의 생물학적 뇌 구조를 대중적 개념으로 시각화하였다.
한국의 대표 지성들은 사회 변화에 따른 우리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우리가 오늘 준비해야 할, 갖추어야 할 덕목을 전문가의 시각에서 제시하고 있다. 좀처럼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각계 거두 8인의 압축된 강의를 통해 독자는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과 삶에 대한 새로운 시선, 미래 탐색의 키워드를 찾게 될 것이다.
강의를 시작하면서
첫 번째 강의. 송호근*사회 정의는 어떻게 실현되는가
두 번째 강의. 유홍준*다시 장인 정신을 말한다
세 번째 강의. 정재승*창의적인 리더의 뇌에서 배운다
네 번째 강의. 최재천*대학문국(大學問國)의 꿈과 지식의 통섭(統攝)
다섯 번째 강의. 김지하*인류 최고의 도덕률, 모심의 실천
여섯 번째 강의. 문정인*중국의 부상을 어떻게 볼 것인가?
일곱 번째 강의. 이덕일*조선 후기 정치사의 현재적 의의
여덟 번째 강의. 도정일*문명과 야만의 차이
이 책이 나오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