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머리가 나빠서 공부를 못해"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성적이 안 올라" 대한민국의 중고등학생이라면 한번쯤 이런 푸념을 해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하버드 감동시킨 박주현의 공부반란>은 성적 때문에 고민하는 99%의 평범한 학생들에게 던지는 희망의 메시지다.
어린시절 또래 아이들보다 뭐든지 느려 유치원에 적응하지 못하고 자퇴하기도 했던 저자가 과외없이, 학원수강 없이 중 3 때 토익 만점을 받고, 삼육 고등학교를 수석 졸업에 마침내 2004년 SAT 99.9% 득점이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하버드대 Early Action에 합격한 공부비법을 알려준다.
박주현은 훈민정음을 활용한 영어표기법을 개발하게 되었고 이것을 '짱민정음'이라 이름붙였다. 그녀가 직접 쓴 영어 만화책 <짱글리쉬>는 권위적이고 보수적이기로 유명한 하버드대 평가 위원회에서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 책에는 짱민정음을 이용, 10일만에 '영어짱'이 되는 비법을 소개하고 있다.
박주현 (지은이)의 말
거창한 철학이나 사상도 작은 길 하나 제대로 가르쳐주지 못할 때가 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진솔한 경험담 한 토막이다. 직접적으로 어떻게 하라고, 어디로 가라고 일러주지는 않더라도 인생을 풀어갈 단초는 그 안에 숨어있다. 남들은 어떻게 사나, 남들은 어떻게 하나, 삶의 작은 고비마다 곁눈질을 해가며 우리는 또 그렇게 자기만의 길을 열어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