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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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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고은정과 한의사 김형찬은 ‘가장 맛있을 시기에 간단한 조리법만으로도 놀라운 맛을 낼 수 있는 것이 바로 제철음식이다’라고 말한다. 두 저자는 이 큰 주제 아래,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들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99가지 레시피를 선별하고 엮었다.
새콤달콤함으로 봄기운을 사로잡는 오미자딸기화채, 더위에 지친 몸속을 청량하게 만드는 한여름 청소부 율무팥샐러드 등 레시피뿐 아니라 계절 감각을 일깨워주는 변화를 묘사한 에세이 글도 실려 있어, 따라만 하던 요리책을 넘어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또한 5년 동안 한 달에 한 번씩 지리산을 찾아 제철 재료의 싱그러움을 담은 작가 류관희의 사진도 있어 레시피를 보는 재미까지 더한다. 들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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