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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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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이래 총 100쇄가 넘게 팔려나간 화제의 소설 <잃어버린 왕국>의 개정증보판이 열림원에서 새롭게 출간됐다.

지은이는 1984년 KBS 특집 다큐멘터리 '일본 속의 한국'의 리포터로 참여하면서 일본에 남아 있는 백제의 유적을 집중적으로 취재할 기회를 갖게 되었는데, 이때 받은 역사적 충격으로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이 소설의 집필을 위해 작가는 수백 권의 일본서적을 탐독했으며, 자료를 수집하고 일본 각 지방을 샅샅이 답사하면서 치밀한 고증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방대한 분량의 이 소설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일본의 사악한 역사 조작과 백제에서 왜(倭), 일본으로 이어지는 역사의 흐름이 어떻게 단절되고 사라지게 되었는가를 밝히는 것이다. 그리하여 일본이 역사의 진실을 바로 보고 자신들의 과오를 인정하게 함으로써 앞으로 한일 두 나라가 동반자적인 미래관계를 형성해 나가야 한다는 것.

660년 백제는 나당 연합군에 의해 사비성을 함락당하고, 의자대왕과 모든 왕자들이 당나라로 끌려간다. 그러나 백제의 유민들은 맹렬한 반격에 나서고 당시 바다 건너에 있던 왜(倭)의 제명여제는 백제를 위해 구원군을 일으킨다. 왜의 천황 제명여제는 바로 의자대왕의 누이동생이며, 백제는 왜의 생가였던 것이다. 그러나 제명여제는 뜻을 이루지 못한 채 급사하고 그 유지를 아들 천지가 계승하게 된다.

천지가 이끄는 왜.백제 연합군은 백강에서 나당 연합군을 맞아 싸웠으나 패하고, 백제의 유민들은 난선을 타고 왜로 망명한다. 천지는 백제 유민들을 이끌고 언젠가는 힘을 길러 망국 백제를 일으키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새로운 망명왕국을 건설하고 천황의 자리에 올라 국호를 일본(日本)이라 정하게 된다...

최병식 ('한국의 고고학' 발행인)
: 백제 부흥운동, 내 인생항롤르 바꾸다

수상 :2011년 동리문학상, 2003년 현대불교문학상, 1999년 가톨릭문학상, 1982년 이상문학상, 1972년 현대문학상
최근작 :<겨울나그네 2>,<겨울나그네 1>,<최인호의 인생 꽃밭> … 총 224종 (모두보기)
소개 :

최인호 (지은이)의 말
<잃어버린 왕국>은 아키히토 왕의 차마 입을 열어 말하지 못한 고백성사의 전문이다. 언젠가는 <잃어버린 왕국>의 모든 내용이 그들의 입을 통해 고백될 것이다. 왜냐하면 <잃어버린 왕국>에 나오고 있는 내용들은 대부분 진실이므로. 로마서를 쓴 리비우스는 말하지 않았던가. "진리의 빛은 자주 차단되지만 결코 꺼지는 일은 없다." 리비우스의 이 말처럼 진실된 역사는 의도적으로 은폐하거나 가릴 수는 있지만 절대로 사라지는 법은 없는 것이다. 새로운 독자를 또다시 만날 기쁨으로 나는 연지곤지 찍고 초례청에 앉아 있는 새색시처럼 마음이 설렌다..

열림원   
최근작 :<버킷 리스트>,<미친 세상과 사랑에 빠지기>,<세상 끝 작은 독서 모임>등 총 226종
대표분야 :한국시 6위 (브랜드 지수 204,958점), 에세이 15위 (브랜드 지수 428,683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19위 (브랜드 지수 183,013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