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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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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꿈꾸는 이라면 누구나 동경하는 도시 프라하는 동유럽 특유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도시이다. 스튜디오 바프를 이끌어가는 디자이너 이나미씨가 프라하를 찾았다. 다양한 앵글로 표현한 프라하의 매력을 만나고, 자신에게 독백하듯 써내려간 글을 통해 여행의 뒷맛을 은은하게 느낄 수 있다.
프라하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프라하 성, 까를루프 거리, 유태인 공동묘지, 성 비트 성당을 단순히 찾아가는 데에 그치지 않고,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일상 속에서 잊고 살았던 자신과의 대화를 상기한다. 노천시장의 알록달록한 과일, 공연장에서 만난 틴에이저의 로우컷 바지, 프라하의 나이키 매장에 대한 작가의 단상은 짤막하지만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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