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포그라픽 디자이너 박우혁이 스위스 바젤 디자인 대학교에서 2년간 머무르면서 보고 듣고 느꼈던 모든 것을 고스란히 옮겨 담은 책이다. '타이포그라피'란 활자 디자인을 포함해 글자를 이용한 모든 종류의 디자인 행위를 말하는 것으로, 저자의 스위스 유학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와 다채로운 사진자료들이 실려있다. 독특한 표지도 작가가 직접 디자인 한 작품이라고 한다.
홍익대학교와 스위스 바젤디자인대학교에서 그래픽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를 공부했고, 최근 홍익대학교에서 한글 타이포그래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디자이너 진달래와 함께 디자인 스튜디오 ‘타입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러 단체와 함께 사회, 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디자인과 작업을 하고 있다. 몇몇 학교에서 타이포그래피를 강의하고 있으며, 『A Diary』, 『스위스 디자인 여행』 등의 책을 쓰고 디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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