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한두 장만 넘겨도 지루해지기 십상인 딱딱한 문법책, 어디를 들춰 봐도 하나서부터 열까지 똑같은 회화책의 단점만을 골라 만든 중학생용 영어 학습서. 재미있는 실제 상황을 예로 들면서 핵심만 정리해 놓은 250가지의 English Rules와 다양한 예문들은 저절로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이 생기도록 해준다.
특히 콩글리시를 쓰는 '한국인'에게 초점을 맞춰 개발된 영어책으로 언제 어디서부터 시작된 말인지 알 순 없지만 한국인들끼리는 아주 잘 통하는 엉터리 영어들, 버젓이 교과서에 실려 있고 사전에도 나와 있지만 외국인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잘못된 영어들의 사례가 풍부하게 제시되어 있다.
이 책은 영어에 대한 쓰라린 기억을 갖고 있어서 어떤 식으로 영어를 공부하는 게 가장 효과적인지 잘 알고 있는 한양대 이상빈 교수와, 한국 사람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 무엇이 그들에게 취약점이고 걸림돌이 되고 있는지 깨달은 미국인 변호사 Eve Rothman이 머리를 맞대고 고안해 냈다. 때문에 다른 어떤 책보다도 표현이 정확하고 쉬우면서도, 보다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거의 각 chapter마다 그림만 봐도 상황을 알 수 있는 재미있고 정감있는 일러스트를 많이 그려 넣어, 기억력을 배가시키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어디에 갖다 놓아도 눈에 확 띄는 원색의 표지는 최고의 디자이너와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의 합작품으로, 젊은 신세대층의 학습 구미를 훨씬 더 높여 줄 것입니다.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대학을 졸업하고 제1회 입법고등고시와 제19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하였다. 국회사무처 및 재무부 사무관으로 근무하다가 미국 유학을 결심하고 코넬(Cornell)대에서 경제학 석사, 그리고 뉴욕(New York)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귀국 후에는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를 거쳐 한양대 경영학부장 겸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미국 버팔로에 있는 뉴욕주립대에서 영문학 학사 과정을 마치고 영국의 요크(York)대에서 영어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뉴욕대 법과 대학원을 졸업하면서 변호사가 되었다.
1993년, 왕립예술원에서 발행하는 제2외국어 영어교습 자격증을 획득한 그는 1994년부터 4년 간 한국에 살면서 종로의 ELS 학원과 한양대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쳤다. 1997년 결혼한 그는 남편과 함께 텍사스에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