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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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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들의 추모기사를 10여 년 동안 써온 철학자가 있다.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아는 유명인이 아니라, 우리와 많이 비슷하고 우리와 조금 다른,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부고. 예쁘게 보정한 사진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고인의 모습을 영원히 살아 숨 쉬게 하는 담백한 추모사. 치장하지 않은 진짜 기록을 남기기 위해 철학자는 이제 세상에 없는 사람들의 진짜 삶을 만나고자 애썼고, 마음속으로 그들에게 물었다. ‘살아보니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했나요?’

이렇게 마음을 다해 타인의 삶과 만나는 과정에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10가지 질문’이 추출되었다. ‘스스로 생각할 것인가, 남에게 시킬 것인가’ ‘왜 사는가’ ‘나는 행복한가’ ‘나는 아름다운가’…. 사는 동안 한번은 자문하게 되는, 어쩌면 가장 평범하고 어쩌면 가장 특별한 질문. 저자는 이 질문들에 대해 자신의 경험과 철학적 통찰을 담은 ‘가장 짧은 대답’을 가만히 내비치면서, 독자들에게 자신의 답을 찾으라고 요구한다.

첫 번째 질문_ 스스로 생각할 것인가, 남에게 시킬 것인가?
두 번째 질문_ 왜 사는가?
세 번째 질문_ 나는 행복한가?
네 번째 질문_ 나는 아름다운가?
다섯 번째 질문_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가?
여섯 번째 질문_ 무엇을 해야 하나?
일곱 번째 질문_ 누구를 위해 해야 하나?
여덟 번째 질문_ 신은 있는가?
아홉 번째 질문_ 내 수호천사는 누구인가?
열 번째 질문_ 죽어서도 살 수 있을까?
직접 써보는 내 인생의 추모사

독일 아마존 독자
: 삶과 죽음의 문제라면 흔히 철학이나 종교의 시각에서 접근한 책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전혀 상상치 못했던 새로운 관점에서 인간 본연의 문제를 파고든다. 읽기에 쉬우면서도 울림은 가볍지 않게, 진지하면서도 위트 있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에 답을 찾아간다. 대답은 감추어져 있거나 활짝 열려 있을 뿐이다. 끝까지 책을 읽고 나서도 그가 던진 질문들이 머릿속에서 계속 이어진다. ‘완전’ 비범한 책이다!

삶의 의미를 찾거나 조언을 주는 책들이 도처에 널려 있지만, 단물만 뽑아 입에 넣어주는 그런 책들과 본질적으로 다르다. 이미 인생 질문에 답을 찾았다고 자부하는 사람들도 이 책을 보면 탄성이 저절로 나올 것이다. 생각의 생각이 끊임없이 이어져 나가도록 촘촘히 엮인 이 책은 어느 대목에선 고개를 끄덕이게 하고, 어떤 부분에선 깊은 상념과 고뇌에 빠트리며 마음을 힘들게 만들기도 한다. 잠든 나를 깨운 이 신선하고 똑똑한 책을 친구들에게도 선물하고 싶다.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 (독일 대표 일간지)
: 성실하게 생각하고, 올곧게 글로 표현했다. 저자는 인생 질문에 스스로 답을 찾는 여정에 대중이 기꺼이 동참하게 하면서 자신의 박학함을 기탄없이 드러냈다. 툭툭 던지는 질문만 있을 뿐, 결코 답을 주려 하지 않는 그의 의도가 통했다. 이 책은 무게를 잡고 힘을 주면서 철학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야기를 나누면서 철학하기를 즐긴다.
쿨투어 라디오 (추천글)
: 철학적 성찰과 추모기사 주인공들의 에피소드가 교차되면서 지금까지 흔치 않았던 방식으로 인생에 대한 조언을 들려준다. 인생 질문에 대한 답은 각자의 몫이다. 다만, “매일 30분씩 산책하라” “아침 식탁에 꽃병을 올려보자. 자신에게 바치는 꽃 한 송이면 족하다” “옷을 다 벗고 거울 앞에 서라” 등 생각의 방향만을 간단히 짚어줄 뿐이다. 울게도, 웃게도 하면서 길을 잃어버린 생각과 인생에 분명 유용한 지침이 될 것이다.
베를린-브란덴부르크 라디오 (추천글)
: “지금까지 240편의 추모기사를 쓰면서 240개의 운명을 체험했고, 삶을 떠난 240명의 사람을 만났다. 내겐 슬픔과 동시에 큰 행운이었다. 마음속으로 늘 그들에게 물었다. ‘삶이 어땠나요?’ ‘살아보니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했던가요?’ ‘그 질문의 답을 어디에서 찾았나요?’
많은 사람들이 필사적으로 삶의 의미를 찾으려 한다. 그 모습은 놀랍고 감동적이며 때론 우습고 대개는 비극적이다. 다만 그들은 자기 자신에게는 묻지 않을 뿐이다. 그리고 분명 답을 알고 있을 사람, 바로 죽음을 앞둔 사람에게도 묻지 않는다. (…) 삶의 의미란, 이미 거기에 있다. 사는 것이 바로 삶인 것이다.” - 저자 인터뷰에서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5년 4월 18일자 '책의 향기'
 - 중앙일보 2015년 4월 18일자 '책 속으로'

최근작 :<내 인생의 결산 보고서> … 총 15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이건 무슨 새일까?> … 총 155종 (모두보기)
소개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8년간 근무했다. 이후 대안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독일 뉘른베르크 발도르프 사범학교에서 유학했다. 《숲은 고요하지 않다》, 《아비투스》, 《세상은 온통 화학이야》, 《우리는 얼마나 깨끗한가》, 《부자들의 생각법》 등 70여 권을 우리말로 옮겼다.

책세상   
최근작 :<기이하고 기묘한 이야기 두 번째>,<풀베개>,<공방을 합니다 공감을 합니다>등 총 455종
대표분야 :고전 6위 (브랜드 지수 507,967점), 과학소설(SF) 7위 (브랜드 지수 108,147점), 철학 일반 12위 (브랜드 지수 69,54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