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종로점] 서가 단면도
|
‘비타 악티바 개념사’ 시리즈의 스무 번째 권. 모호하고 위험한 개념 ‘자본주의’를 이해하는 하나의 길을 제시한다. 지구정치경제의 구조와 자본주의의 본질에 대한 비판적 사유를 개진해온 학자 홍기빈은 ‘자본’을 정의하는 세 가지 관점, 즉 생산, 화폐, 권력이라는 세 가지 열쇳말을 방향타로 삼아 ‘자본주의’라는 미궁을 헤쳐 나갈 것을 제안한다.
자본주의는 어떻게 발생했는가? 자본주의 개념을 이해하기 위한 세 가지 열쇳말에 초점을 두어 18세기까지의 자본주의 발생의 역사를 압축한다. 자본주의의 변화 과정은 물론 자본주의의 장기적인 역사적 경향에 대한 논의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자본과 자본주의를 생산, 화폐, 권력이라는 어느 하나의 축으로만 이해하려는 관점이 일면적임을 지적하고, 자본주의를 그 세 개의 얼굴을 가진 하나의 통일체로 보는 관점을 제안한다. 1장 자본과 자본주의- 두 개의 수수께끼 : 자본주의가 지난 몇백 년의 역사에서 보여준 진화 과정을 포착하며, 고전적인 자본주의 이론들과 자본주의의 장기적인 역사적 경향에 대한 논의를 생산ㆍ화폐ㆍ권력이라는 축을 따라 살펴본다. 자본주의는 생산?화폐?권력의 결합체이다.
: 자본주의에 대한 치우치지 않은 개론서. 우리는 화성도 아니고 안드로메다도 아닌 지구라는 곳에서, 그것도 자본주의 사회를 이루면서 살고 있다. 도대체 궁금하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이 자본주의가! 자본주의라는 현실을 빼놓고 이야기하는 도덕이나 법이나 아름다움이나 행복 따위는 모두 뜬구름 잡는 소리일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