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종로점] 서가 단면도
|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 불안과 망설임으로 고민한다면, 관계 맺는 것이 힘들고 소통 안 되는 관계로 괴롭다면, 맺고 끊는 게 잘 안 된다면, 그런 자신을 바꾸고 싶지만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당신에게는 이별 능력이 부족한 건지도 모른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듯이, 우리 사회는 끝내기보다 시작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다. 일단 시작하면 어떻게든 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작만 해놓고 제대로 끝내지 못한 일이 쌓이면서 문제가 생긴다. 이 책은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서는 먼저 확실하게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심리학자이자 심리치료사로, 특히 이별 전문가로 오랫동안 상담치료를 해온 저자는 책상 정리, 이사, 시간 약속 지키기 등 누구나 겪었을법한 사소한 이별에서부터 이혼, 이직, 퇴직 등의 큰 이별까지, 우리가 살면서 겪는 모든 종류의 이별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것들과 잘 헤어지고 새롭게 시작함으로써 인생을 어떻게 바꿀 수 있었는지 보여준다. ‘유쾌하게 헤어지는 22가지 방법’이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저자의 풍부한 임상 경험에서 얻은 22가지의 실제 사례도 함께한다. 나와 같은 이유로, 나와 비슷한 이유로, 혹은 내가 공감할 수 있는 이유로 이별하지 못하고 고민하는 22명을 통해, 나 자신을 이해하고 나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들어가는 말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09년 5월 23일 출판 새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