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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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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센의 장군 K.클라우제비츠의 저서. 장군이 죽은 뒤 그 아내에 의해 유작집의 한 부분으로 출간됐다. <전쟁의 본성> <전쟁의 이론> <전투> <전투력> <방어> <공격> <전쟁계획> 등이 실려 있다. 나폴레옹의 러시아원정(1812)과 워털루싸움(1815) 등 실전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쓴 것이다.
전쟁기술에 대한 고전적 병서이며, 전쟁을 정치와 관련시킨 점에서 흘륭한 정치학서이기도 하다. `전쟁은 정치와는 다른 수단으로 수행하는 정치의 연속`이라는 정의는 전쟁을 단순히 고립된 돌발적 현상만이 아닌 전체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이라고 본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여기서 전쟁의 계속이나 정지는 그 나라의 정치적 사정에 따라 대처할 것과 전쟁에서 정치적 판단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결론이 나오게 된다. 《전쟁론》은 그 뒤 독일의 H.몰트케·A.슐리펜·P.힌덴부르크 등 여러 장군에게 큰 영향을 주었으나, 제1차세계대전중 독일 국방군 참모총장이며 《총력전(1935)》을 저술한 E.루덴도르프는 클라우제비츠의 전쟁이론은 이미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F.엥겔스와 V.I.레닌은 클라우제비츠를 높이 평가하였는데, 그가 말한 전쟁의 본성을 계급투쟁에서의 계급적의 격멸이라 바꾸어 칭하고, 혁명의 성공을 위해서는 인민대중의 민주주의사상 육성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혁명과 정치를 결부시켜 혁명이론을 구축한 것은 흥미있는 일이다.--한메디지털백과사전 1. 전쟁의 본질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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