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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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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작가 A.카뮈의 에세이. 1942년 발간되었다. 인간존재와 세계와의 관계를 '부조리'한 것으로 파악하고 그 일상적인 현상, M.하이데거·K.야스퍼·S.키에르케고르 등의 실존철학자, E.후설 등의 현상학자들의 부조리인식의 검토, 사형수·배우·돈 후안 등 부조리한 인간들에 관한 묘사를 거쳐서, 부조리는 인간에 있어서의 출발점이며 이 출발점을 부단히 의식함으로써 비로소 인간적 자유가 얻어진다고 주장하였다.
이와 같은 부조리한 자유를 가장 잘 나타내고 있는 것이, 산꼭대기까지 밀어올리면 떨어져 내리는 바위를 끊임없이 밀어올리는 그리스신화의 인물 시시포스의 노동이다. 그는 이것을 그저 무익하다고 볼 것이 아니라, 행복이라고 달관해야만 한다고 말하였다. 카뮈의 운명애를 나타낸 저서이다. --한메디지털백과사전 알베르 카뮈의 대표적인 철학 에세이. 간난신고 끝에 거대한 바위덩어리를 산정상에 올려놓으면, 바로 그 순간 반대 방향으로 바위가 굴러내려가고, 다시 그 바위를 정상을 향해 밀고 올라가는 끊임없는 '헛수고'의 연속을 인간존재의 실존적 비극성에 비유했다. 책세상의 알베르 카뮈 전집 중 한 권이다. 1. 부조리의 추론 : 부조리의 감정을 위로해주는 '세계의 정다운 무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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