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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10월에 출간되었던 에세이의 개정판. 하루키가 1986년 가을부터 89년 가을까지 약 3년간 유럽을 여행하는 동안 문학과 인생, 소설쓰기에 대한 느낌을 정리한 삶의 기록들이다.

서른 일곱에 출발하여 마흔에 돌아온 이 3년간에 하루키는 <노르웨이의 숲>과 <댄스 댄스 댄스>를 완성하였다. 마흔이 되도록 아무것도 할 수 없을지 모른다는 초조와 강박을 여행으로 극복하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있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하루키 특유의 유머와 자유로운 문체로 상세하게 기록한다.

'오늘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기대와 스릴, 유럽에서의 하루하루는 깜짝 놀랄 광경과 아연한 경험을 하루키에게 선사했다. 그리스와 이탈리아, 영국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따라가며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에세이.

첫문장
아테네에 온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인가 네 번째이다.

: 무라카미 하루키에게 낚인 사람 클럽

수상 :2010년 일본 서점대상, 2006년 프란츠 카프카상, 1994년 요미우리 문학상, 1985년 다니자키 준이치로상, 1982년 노마문예신인상, 1979년 군조신인문학상, 1944년 요미우리 문학상
최근작 :<스푸트니크의 연인>,<TV 피플>,<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북꾸 에디션)> … 총 1005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50종 (모두보기)
소개 :이화여자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본어교육을 전공하여 석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1973년의 핀볼』 『태엽 감는 새』 『먼 북소리』 『의미가 없다면 스윙은 없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수상한 사람들』 『범인 없는 살인의 밤』 등이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 (지은이)의 말
그렇다. 나는 어느 날 문득 긴 여행을 떠나고 싶어졌던 것이다.

그것은 여행을 떠날 이유로는 이상적인 것이었다고 생각된다. 간단하면서도 충분한 설득력이 있다. 그리고 어떤 일도 일반화하지는 않았다. 어느 날 아침 눈을 뜨고 귀를 기울여 들어보니 어디선가 멀리서 북소리가 들려왔다. 아득히 먼 곳에서, 아득히 먼 시간 속에서 그 북소리는 울려왔다. 아주 가냘프게. 그리고 그 소리를 듣고 있는 동안 나는 왠지 긴 여행을 떠나야만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이것으로 충분하지 않은가. 먼 곳에서 북소리가 들려온 것이다. 이제 와서 돌이켜보면 그것이 나로 하여금 서둘러 여행을 떠나게 만든 유일한 진짜 이유처럼 생각된다.

문학사상   
최근작 :<옐로페이스>,<스푸트니크의 연인>,<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등 총 312종
대표분야 :일본소설 5위 (브랜드 지수 503,374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13위 (브랜드 지수 307,942점), 한국시 25위 (브랜드 지수 35,54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