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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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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활동가이자 시민운동가인 저자가 10여 차례에 걸쳐 북유럽 80여 곳의 도서관 현장을 답사해 완성한 북유럽 도서관 견문록이다. 그러나 이 책은 선진 도서관의 면면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그러한 도서관을 가능하게 만든 사회 시스템, 도서관이 가져온 개인의 삶과 공동체의 변화에 더 주목한다.

유럽의 변방이던 북유럽이 복지국가로 나아갈 수 있었던 동력은 바로 도서관에 있었다. 북유럽 도서관 이야기를 도서관 영역에서 사회 전체의 영역으로 확장시킴으로써 도서관이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 도서관이 어떻게 복지국가의 플랫폼이 될 수 있는가를 찬찬히 짚어보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담론을 제시하고 있다.

이용남 (한성대학교 명예교수, 전 한국문헌정보학회 회장)
: 이 책의 저자는 오랫동안 세계 최고의 사회복지 현장과 교육 현장에 깊은 관심을 두고, 10여 차례 북유럽 나라들을 탐방하며 연구하다가 그 뿌리에 도서관 운동이 함께했음을 알고는 눈을 크게 떴다. 제1부에서 저자는 북유럽 여러 나라의 도서관이 제공하는 놀라운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도서관인들의 안목을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저자의 궁극적인 탐구 욕구는 제2부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과거 척박했던 환경에서 독서 문화가 일찍이 형성되었던 역사적 배경은 무엇이며, 민중도서관 그리고 성인학습 확산이 세계 으뜸의 복지제도와 어떤 관련성을 지니며 전개되었는지 그 분석이 매우 흥미롭다. 사회복지・리터러시・도서관이 서로 연계되어 있음을 규명함으로써 우리 도서관계에 큰 울림을 주는 책이다.
안찬수 (시인,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상임이사)
: 도서관을 중심으로 이야기하고 있지만, ‘좋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개혁적인 시민운동이 어떻게 전개되어야 하는가를 이야기하는 책이기도 하다. 개인이 행복할 뿐만 아니라 공동체가 원활하게 돌아가는 사회, 즉 보편적 복지국가로 나아가는 길은 어떻게 가능한가. 왜 도서관이 북유럽 정치, 경제, 사회 변화의 중심에 있는 것인가. 어떻게 도서관이 보편적 복지정책의 기반을 이루는 플랫폼이 되어야 하는가. 저자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구상하고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런 묵직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북유럽이나 도서관과 관련된 책은 많지만, 일찍이 이런 책은 없었다.
이용훈 (도서관문화비평가, 전 서울도서관 관장)
: 지방의회 의원이었기도 했고 다양한 시민활동을 해온 저자는 어쩌면 도서관의 공공성이나 공익성을 가장 잘 보여준 분이 아닐까 싶다. 이렇게 공공성과 공익성의 차원에서 도서관 가치와 가능성을 발견하고 책으로 써낸 사람은 많지 않은데, 그 가운데서도 복지국가라는 개념과 연결한 사람은 특히 귀하다. 또한 이러한 생각과 실천 노력이 그냥 보고 들은 정도가 아니라 실제 행정에서, 도서관과 시민사회 안에서 끊임없이 말하고 실행하고자 노력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책의 내용은 더 생동감 있고 실행 가능성이 크다. 시민 모두와 도서관을 둘러싼 모든 영역의 사람들이 이 책에서 보여주는 새로운 인식과 실천의 방식에 대해 함께 진지하게 토론하고 우리의 방식을 만들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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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겨레 신문 2022년 2월 18일자

최근작 :<모든 것은 도서관에서 시작되었다>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

(주)학교도서관저널   
최근작 :<학교도서관저널 2024.10>,<함께 성장하는 통합교실 이야기>,<김동식 주니어소설 세트 - 전3권>등 총 148종
대표분야 :책읽기/글쓰기 7위 (브랜드 지수 88,936점), 학습법 28위 (브랜드 지수 2,427점), 청소년 인문/사회 31위 (브랜드 지수 22,11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