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해도 남들보다 오래 걸리는 사람이 있다. 대학을 입학하는 속도도, 진로를 결정하는 시기도, 직장을 구하는 과정도, 조직 안에서 적응하고 성과를 내는 일조차 쉽지 않은, '한 번에 되지 않는 사람들'.
이 책을 쓴 김경호 앵커도 그렇다. 학창 시절 축구를 할 때도, 공부를 할 때도, 하물며 고스톱을 배울 때도 아등바등 오만 정성을 다 쏟아야 겨우 따라잡을 만큼, 남들보다 오래 걸리는 사람. 조직 안에서도 낯가리는 성격에 튀지 않는 모습으로 묵묵히 주어진 일에만 집중하던 기자였지만, 입사 15년 만에 '앵커'의 꿈을 이룬다.
아이러니하게도 저자는 자신의 가장 큰 경쟁력을 '한 번에 되지 않는 것'에서 찾으며, "무슨 일을 하더라도 한 번에 되지 않았기에 한 번 더 고민하고 준비할 수 있었고, 그래서 더 단단해질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한 번에 되지 않는 사람>은 남들은 쉽게 이루는 성취도 한 번에 잘되지 않아 삶이 지치고 버거운 이들을 위한 책이다. 사회가 정한 기준과 속도에 못 미쳐 스스로를 함량 미달처럼 느껴본 적 있는 보통의 우리에게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성장해나간다"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한 번에 잘되지 않는 나에게
오래 걸리는 만큼, 더 넓고 깊어질 나에게
한 번에 되지 않는 사람, MBC 앵커 김경호의 '내가 나를 믿고 기다린다는 것'
뭘 해도 남들보다 오래 걸리는 사람이 있다. 대학을 입학하는 속도도, 진로를 결정하는 시기도, 직장을 구하는 과정도, 조직 안에서 적응하고 성과를 내는 일조차 쉽지 않은, '한 번에 되지 않는 사람들'. 이 책을 쓴 김경호 앵커도 그렇다. 학창 시절 축구를 할 때도, 공부를 할 때도, 하물며 고스톱을 배울 때도 아등바등 오만 정성을 다 쏟아야 겨우 따라잡을 만큼, 남들보다 오래 걸리는 사람. 조직 안에서도 낯가리는 성격에 튀지 않는 모습으로 묵묵히 주어진 일에만 집중하던 기자였지만, 입사 15년 만에 '앵커'의 꿈을 이룬다. 아이러니하게도 저자는 자신의 가장 큰 경쟁력을 '한 번에 되지 않는 것'에서 찾으며, "무슨 일을 하더라도 한 번에 되지 않았기에 한 번 더 고민하고 준비할 수... 한 번에 잘되지 않는 나에게
오래 걸리는 만큼, 더 넓고 깊어질 나에게
한 번에 되지 않는 사람, MBC 앵커 김경호의 '내가 나를 믿고 기다린다는 것'
뭘 해도 남들보다 오래 걸리는 사람이 있다. 대학을 입학하는 속도도, 진로를 결정하는 시기도, 직장을 구하는 과정도, 조직 안에서 적응하고 성과를 내는 일조차 쉽지 않은, '한 번에 되지 않는 사람들'. 이 책을 쓴 김경호 앵커도 그렇다. 학창 시절 축구를 할 때도, 공부를 할 때도, 하물며 고스톱을 배울 때도 아등바등 오만 정성을 다 쏟아야 겨우 따라잡을 만큼, 남들보다 오래 걸리는 사람. 조직 안에서도 낯가리는 성격에 튀지 않는 모습으로 묵묵히 주어진 일에만 집중하던 기자였지만, 입사 15년 만에 '앵커'의 꿈을 이룬다. 아이러니하게도 저자는 자신의 가장 큰 경쟁력을 '한 번에 되지 않는 것'에서 찾으며, "무슨 일을 하더라도 한 번에 되지 않았기에 한 번 더 고민하고 준비할 수 있었고, 그래서 더 단단해질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한 번에 되지 않는 사람》은 남들은 쉽게 이루는 성취도 한 번에 잘되지 않아 삶이 지치고 버거운 이들을 위한 책이다. 반복되는 실패와 좌절로 꿈을 포기해야 할지 갈등하는 청년, 취업에 합격한 '절친'의 소식에 진심으로 축하해주지 못해 속상한 취준생, 서른을 앞두고 이룬 게 없어 우울한 스물아홉, 남들보다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해야 업무를 끝내는 직장인 등 사회가 정한 기준과 속도에 못 미쳐 스스로를 함량 미달처럼 느껴본 적 있는 보통의 우리에게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성장해나간다"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지금도 어딘가에서 세상의 기준과 달라 위축되어 있을 '한 번에 되지 않는 사람'들에게 꽃 피는 시기가 저마다 다를 뿐, 우리 모두 꽃봉오리라는 사실만큼은 변함이 없다고 말하는 그의 모든 글은 세상의 편견과 편협한 잣대에 얽매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은 세상의 모든 '한 번에 되지 않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위로의 글이자, 희망의 노래다.
"이번이 진짜 마지막이다,
결심한 뒤에야 원하던 것이 주어졌다."
한 번에 되지 않는 사람, MBC 김경호 앵커의 '내가 나를 믿고 기다린다는 것'
남들보다 앞서야 부러움을 사고, 빠르게 자리를 잡아야 인정받는 세상에서 자신만의 속도로 묵묵히 꿈을 이룬 한 사람이 있다. MBC 주말 뉴스데스크 김경호 앵커의 이야기다. "속도의 기준으로 본다면 나는 패배자"라고 말하는 그는 실제로 대학 입학도, 취업 준비도, 앵커 오디션도 '이번이 진짜 마지막'이라고 결심한 뒤에야 겨우 원하던 것이 주어졌다. 몇 번씩 넘어지고 난 뒤에야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었기에 남들보다 늘 늦었지만, 남몰래 간직해 온 앵커의 꿈을 이룰 수 있었던 비결 또한 '한 번에 되지 않았던' 실패의 경험과 기다림의 시간 안에서 찾는다.
《한 번에 되지 않는 사람》은 세상이 알아봐주지 않더라도 나 자신을 믿고 기다렸던 저자의 경험을 통해 기다림의 시간이 길어져 불안하고 초조한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한다. "기다림을 위해 필요한 건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라고 말하며 주변의 시선이나 세상이 정한 정답이 아닌, 나 자신을 믿고 나아가기를 초대한다. 뿐만 아니라 쉽게 얻은 사람은 결코 느낄 수 없는 일의 기쁨과 쉽게 얻었다면 발견하지 못했을 마음에 대해 나눈다.
"기다림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사람은 더 성숙하고 단단해진다"는 그의 메시지는 '더 빠르게 성장하는 것'이 최고의 가치로 여겨지는 사회에서 더 가치 있고 힘 있게 다가온다. 숨 가쁜 속도전으로 끝 모를 긴장과 불안의 나날 가운데 지친 이들에게 이 책은 그늘을 만들고 손짓한다.
"오래 걸리는 만큼, 더 넓고 깊어질 나 자신을 믿으라"고.
"내가 꿈에 선을 그을 필요는 없으니까"
일터에서, 일상에서 고군분투하며
자신을 의심하는 보통의 우리에게 건네는 응원
《한 번에 되지 않는 사람》이 담고 있는 38가지 이야기는 "내가 스스로 꿈에 선을 그을 필요는 없다"는 문장으로 수렴된다. "만약 세상이 날 알아주지 않는다고 해서 내가 섣불리 꿈을 포기했다면 어땠을까. 바뀐 세상에서도 기회는 오지 않았을 것"이라 고백하는 저자는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하며 꿈을 힘겹게 붙잡고 있는 이들에게 꿈을 간직하기를 초대한다. 무엇보다 "내 개성과 재능을 꽃피울 때는 반드시 온다"는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난 메시지는 막연한 꿈과 녹록치 않은 현실 사이에서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그 어떤 위로의 말보다 힘 있게 다가온다.
뿐만 아니라 남들보다 느리지만, 그만큼 섬세하고 사려 깊은 시선으로 발견한 일을 대하는 태도와 마음가짐에 대해 살뜰히 조언한다. 일터에서 늘 주목받는 동료가 부러운 이에게 "꼭 4번 타자가 아니어도 괜찮다"며 "각자 재능에 맞는 역할이 있고 모두가 의미 있는 플레이어"라고 다독이고, 요령 없이 열심히 일만 하는 이를 위해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갖추어야 할 태도'에 대해 돌아볼 수 있도록 이끈다. 또 소극적이고 낯가리는 성격 때문에 고민하고 있을 누군가를 위해 낯가림이 단점이 아닌 개성인 이유에 대해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조언한다. 능숙하고 화려한 사회생활의 테크닉과는 다른, 투명함과 솔직함으로 있는 그대로의 경험을 진정성 있게 풀어낸다.
달달한 위안의 메시지를 부리지 않으면서도 나의 가능성을 믿고 기다렸던, 먼저 걸어온 이의 조언은 자기 자신을 의심하고 있을 독자들에게 다사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