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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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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개의 먹거리에 관련한 주제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해야 건강하고 안전하게 먹고살 수 있는지 거시적인 관점에서 바라본다. 또 안전한 식문화를 위해 개인이 실천해야 할 사항은 물론이고 사회의 지향점을 짚어 준다.
또한 실제 사례와 통계 자료를 근거로 들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며, 심화 정보인 ‘생각 더하기’를 통해 우리 주위에서 벌어지고 있는 먹거리 문제에 좀 더 깊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눈길을 사로잡는 삽화는 흥미와 지식을 동시에 전해 준다. 구제역 : 돼지들을 산 채로 땅에 묻는다고? … 8쪽 : 어린이 여러분, 반가워요. 오늘은 어떤 음식을 맛있게 먹었나요?
많은 사람이 음식을 선택할 때 맛있는 음식과 예쁜 음식을 찾아요. 하지만 안전한 음식을 고르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저는 맛이 좋은 음식보다 안전한 음식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오랫동안 식품을 연구하며 건강을 위협하는 식품을 많이 보았기 때문이죠. 음식은 에너지를 채우고 튼튼하게 자라게 해 주지만, 가끔은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도 있어요. 특히 여러분처럼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인들은 좋지 않은 음식에 크게 영향을 받아요. 어떤 식품은 먹자마자 배가 아프지만, 내가 모르는 사이에 나를 아프게 하는 음식도 있어요. 예를 들어 농약 같은 화학 물질에 오염되거나, 몸에 좋지 않은 성분이 들어간 가공식품을 먹고 크고 작은 병에 걸릴 수도 있답니다. 또한, 우리가 섭취한 몇몇 음식 안에 있는 중금속의 일부가 몸에 차곡차곡 쌓이기도 해요. 몇 번 먹는다고 몸이 아프진 않지만, 오랜 시간 많은 양이 쌓이면 심각한 병을 일으킬 수도 있어요. 내 몸의 주인은 나이기 때문에 스스로 건강을 잘 지켜야 해요. ‘이 음식이 정말 내 몸에 좋고, 안전할까?’ 맛있어 보이는 음식을 먹기 전에 이 질문을 딱 한 번만 생각해 보세요. 이 작은 질문으로 우리는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시작할 수 있어요. 건강에 좋은 음식을 구별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쉽고, 이 책에는 그 내용이 아주 자세하게 나와 있답니다. 좋은 식품을 구별하는 방법과 앞으로 먹게 될 미래의 먹거리까지 함께 만나 볼 수 있죠. 이 책을 읽고, 앞으로 건강하고 맛 좋은 음식을 먹으며 여러분의 꿈을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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