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카멜레온 시리즈 126권. 한 가지 장난감에 집착하는 아기 코끼리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 이외의 사물을 밀어내고, 그로 인해 친구와의 관계도 나빠지게 된 아기 코끼리를 통해, 유아가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게 하고, 더 즐겁게 지낼 수 있는 방안을 스스로 깨우치도록 유도하고 있다.
아기 코끼리는 장난감 기차를 정말 좋아했다. 그런 아기 코끼리를 위해 아빠 엄마는 진짜 기차를 태워 주었다. 기차를 탄 아기 코끼리는 몹시 즐거워했다. 그런데 뒤에 앉은 아기 고양이가 장난감 비행기를 자랑하기 시작했다.
또 아기 펭귄은 장난감 자동차를 자랑하고, 아기 토끼는 장난감 굴착기를 자랑했다. 아기 코끼리는 기차가 가장 좋은데, 자꾸만 속이 상했다. 새로 만난 친구들과 아기 코끼리는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