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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중국사를 지배한 여인들의 역사. 중국 황실의 성性 담론을 다룬 이 책의 저자 시앙쓰는 베이징 고궁박물관 연구원 겸 도서관 부관장이며 중국 최고의 황실 역사 전문가이다. 그는 황실관련 기록 속 편린으로 남아있는 성 관련 사료들을 토대로 무한한 역사적 상상력을 발휘해 황실의 성을 자유로운 필치로 그려낸다.

책에는 밤의 중국사에서 벌어지는 온갖 기행과 타락, 암투와 배신의 광경이 넘쳐난다. 궁녀 혹은 자신을 길러준 유모와 성관계를 맺은 황태자, 여동생을 탐한 황제, 한꺼번에 16명의 비빈과 함께 순장된 황제, 아버지의 여자를 취한 황제…. 황태자들은 이미 사춘기에 접어들기도 전에 체위가 나타난 춘화나 조각상을 통해 황궁의 은밀한 장소에서 '개인교습'을 받았다.

도대체 이처럼 낯 뜨거운 쾌락의 역사는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 또, 수많은 여인들이 어떻게 황제를 품고자 노력을 했던 것일까? 중국은 하왕조 이후 천 년 가까이 정치적으로는 군주제를 바탕으로 유가사상이 보편화된 사회였다. 유가사상은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 즉 자신의 인격수양과 가족의 안위와 평안을 근간으로 삼는다.

가족을 떠받드는 요체는 효孝인데, 효의 시작은 바로 대 잇기를 통한 자손 번창이다. 더욱이 국가권력의 최고정점인 황실의 경우는 오죽했겠는가. 종족번영과 안녕을 위해 역사적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부작용처럼 불거진 것이 바로 이 책에서 낱낱이 밝힌 중국황실의 치명적이면서도 잔혹한 쾌락 혹은 암투의 역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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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일보 2012년 03월 03일 '300자 다이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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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최근작 : … 총 9종 (모두보기)
소개 :인제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부산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중과 석사를졸업했다. 중국 베이징외국어대학교에서 수학했다. 2012년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서태후의 인간경영학》, 《친구 : 삶이 가져다준 위대한 선물》, 《강대국의 조건-네덜란드》, 《중국을 뒤흔든 여인들》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