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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무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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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리고 작은 아이들의 기대와 희망을 따뜻하게 담아 낸 작지만 큰 그림책이다. 늘 섬세한 시선으로 아이 마음의 흔들림을 다루는 작가답게 가사이 마리의 이 작품 역시 아주 작은 마음의 성장을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표현했다. 그리고 그런 이야기를 신예 화가 오카다 치아키의 그림이 더욱 사랑스럽게 만들어 주었다. 엄마 뒤에서 얼굴을 내미는 아이의 표정, 헐렁한 옷을 입고 거울을 바라보는 모습 그리고 조금은 성장한 아이의 미소 등, 자상하고 세심하게 그려진 매 순간들이 가슴을 철렁하게 할 만큼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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