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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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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자 소설가인 윌 스토는 이야기 창작 이론가들이 서사에 관해 설명하는 몇 가지 개념이 심리학자와 신경과학자들이 우리의 뇌와 마음에 관해 연구한 내용과 놀랍도록 유사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 이후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뇌과학 기반의 글쓰기에 대해 연구해왔고, 그 결과로 만들어진 책이 바로 『이야기의 탄생』이다.
저자에 따르면 뇌가 우리의 생각과 현실을 구축하고 왜곡하는 다양한 방식을 이해할 때, 좀 더 생생한 인물과 매력적인 이야기가 탄생한다. 윌 스토는 이 책에서 기존의 플롯 중심의 접근 방식 대신 뇌과학적인 접근 방식으로 수많은 고전 명작, 대중과 평단의 갈채를 받은 현대 소설, 영화, TV 드라마 작품들을 깊이 분석해낸다. 서문
: “지구는 태양을 중심으로 돌지만 인간 사회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돈다. 매력적인 이야기에 사로잡혀 인간은 어느새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함께 광분하기도 하며 혹독한 전쟁에 뛰어들기도 한다. 이 책은 그 이유를 최신 뇌과학으로 절묘하게 설명한다. ‘우리 뇌가 그렇게 생겨 먹었다’고 말이다. 잘 짜인 서사가 어떻게 우리 뇌에 영향을 미쳐 쉽게 잊히지 않도록 각인되고 풍부한 감성을 자극하는지, 또 상상력을 놀랍게 고양시키며 행동을 극적으로 변화시키는지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이야기로 사람들을 위로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늘 곁에 두고 참고해야 할 유익한 지침서다. 독자들은 이 책의 마지막 책장을 덮고 나면 『안나 카레니나』와 『해리 포터』에서부터, 영화 〈스타워즈〉와 〈대부〉, 그리고 미국드라마 〈브레이킹 배드〉와 〈로스트〉 에 이르기까지 세상의 모든 이야기가 다르게 보이는 놀라운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이미 스스로 이야기의 힘을 증명하고 있다.” : “이 책은 이야기 창작자라면 누구나 고심해보았을 질문들에 신경과학과 심리학의 다양한 사례와 근거를 들어 답을 제시한다. 매력적인 이야기를 쓰고 싶은 창작자들뿐만 아니라 왜 우리의 뇌가 이야기에 본능적으로 이끌리는지를 알고 싶은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 “플롯 중심의 기존 작법서들과 달리 이야기 만드는 과정을 뇌과학으로 관찰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새롭고 흥미롭다. 무엇보다 캐릭터에 집중해야 한다는 저자의 말에 깊이 동의가 된다. 작가로서 꼭 곁에 두고 공부하고 싶은 책이다.” : “작가를 지망하는 모든 이를 위한 필독서다.” : “간명하고 강렬한 책이다. 독자나 관객을 사로잡는 데 도움이 되는 흥미로운 조언을 생생하게 강의로 듣는 것만 같다. 윌 스토는 훌륭한 강사이고 이 책에는 선명하게 기억에 남을 조언이 풍부하게 담겨 있다.” : “소설이나 시나리오를 쓰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라. 매력적이고 생산적인 한 가지 개념을 중심으로 매혹적인 이야기를 쓰는 방법이 명료하고 설득력 있고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다. 윌 스토는 플롯 중심의 글쓰기 지침서에서 탈피하게 해주고 새로운 접근법으로 해방감을 줬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20년 5월 22일자 - 국민일보 2020년 5월 21일자 '200자 읽기' - 문화일보 2020년 5월 21일자 - 한국일보 2020년 5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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