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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정의로운가, 위험한 파괴자인가?" '이상한 정의감'에 도취된 사람들의 위험한 속내를 해부한 책. 입장에 따라, 보는 관점에 따라 옳다고 믿는 이치는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 그래서 정의를 판가름하는 일은 언제나 논쟁의 여지를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상대가 믿는 정의가 내가 믿는 정의와 다를 수 있음을 이해한다면 모든 사안에 논란 자체가 줄어들 것이다.

문제는 내가 생각하는 정의만이 진짜 정의라 여기고, 상대를 몰아붙이는 것이다. 이 책은 바로 이런 '정의'라는 이름으로 스스로의 행동을 정당화하고, 이를 통해 사적 이익을 얻는 사람들의 심리적.사회적 요인을 파헤친다. 우리의 일터에서, 또는 인터넷 공간에서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법한 '정의'를 둘러싼 공방을 중심으로, 이 행위들이 과연 순수한 정의로움에서 비롯된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고 함께 생각해보게 한다.

아무런 의심 없이 받아들였던 '정의'라는 견고한 탑이 어쩌면 누군가를 파괴하는 무기가 되고 있지는 않은가? 마치 당신, 당신의 가족, 그리고 당신의 친구들이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서장|정의로운 사람인가, 위험한 사람인가?
잘못을 찾아내서 인터넷으로 공격하는 사람들│피해자를 대변하는 관계없는 사람들│융통성 없이 규칙을 외친다│그건 정말 정의감인가?│직장에서 상대를 비난하는 사람들│자신의 방식을 고집하는 사람들

1장|정의를 둘러싼 논쟁이 복잡한 까닭은 무엇인가?
왜 말이 통하지 않을까?│‘능력’과 ‘연공서열’을 둘러싼 공방│커리어가 전부냐, 가정이 우선이냐│경쟁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입장에 따라 보는 이치가 달라진다│이치가 다르면 정의도 달라진다│일방적인 자기주장이 가능한 인터넷 공간│뭐든지 할 수 있다는 환상이 비뚤어진 정의감을 키운다│정의감을 앞세워 집단으로 공격하는 사람들│상대의 아픔이 전해지지 않아 잔혹하게 정의를 주장한다│익명성이 일방적으로 정의를 주장하게 만든다│왜곡된 정의감을 부채질하는 대중매체

2장|왜 그렇게까지 자신의 정의를 믿는가?
일방적으로 자기 이치만 주장하는 사람들│다른 관점에서 이치를 상상하지 못한다│공감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심한 억측에 빠져 있다│깊이 생각하지 않아서 더 자신만만하다│인지 복잡성이 부족하다│가치관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다│감정 제어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믿었던 상대를 갑자기 공격하기 시작한다

3장 정의를 밀어붙이는 행동 이면의 심리
분노의 이면에 있는 갈등│욕구불만이 유발하는 공격적인 행동│생리적 욕구불만이 초래하는 공격성│사회적 욕구불만이 초래하는 공격성│지역적 정서에서 발생하는 욕구불만│채워지지 않는 승인 욕구│개인이 활약하는 사회에서 활약하지 못하는 자신│고용 불안에 노년 복지까지 왜 우리가 책임져야 해?│위아래에 껴서 눈치만 보고, 우리는 누가 대접해주나?│자신이 정당하게 평가되지 못한다는 불만│감정노동의 스트레스│자신은 정의의 편이라는 자아도취│자기 효능감의 추구│자신에게 어떤 정당성을 부여하고 싶다│정의가 통하지 않고 나쁜 놈이 더 잘사는 답답한 세상│자기주장으로 기분을 환기한다│개인적인 울분을 타인에 투영해 발산한다│질투가 공격하고 싶은 마음에 불을 지핀다│정의의 가면을 쓴 샤덴프로이데

4장|정의를 비웃는 정의감의 역설
승자와 패자라는 이분법│바르게 하기보다 무조건 잘하기를 바라는 사회│약육강식 세계화에 따라 무너지는 윤리관│정의를 비웃는 정치인│정의를 무시하는 기업가│정의를 좇는 사람을 오히려 야유하는 분위기│수치심과 부러움│정의를 좇는 인물을 깎아내리고 싶은 마음

5장|정의를 밀어붙이는 위험한 사람의 특징
자신의 가치 판단을 절대시한다│타인의 입장과 기분은 알고 싶지 않아│내 생각만 일방통행으로 말하기│나는 특별해, 나만 특별해│친해지면 극단적으로 스스럼없이 대한다│타인을 자기 마음대로 조종하려고 한다│언제나 불만투성이│의문을 던지거나 부탁을 거절하면 화를 낸다│이치가 옳다 해도 감정적으로 대응한다│타인에 대한 평가가 180도 바뀐다│남이 성공하면 침울해진다│남이 행복하면 조바심이 난다│잘난 사람을 끌어내리고 싶은 마음│괘씸하게 여기는 상대의 관계망을 파괴한다│악인을 비난하는 일에 집념을 불태운다│일반적인 감정이 통하지 않는 사이코패스

6장|정의로운 사람이 위험한 사람으로 바뀌는 순간
정의로운 사람이 어느새 변해 있을 때│왜 가까운 사람이 가장 위험한 사람인가?│가까운 사람이야말로 위험하다│위험한 사람이 가진 일상적 패턴│인지 왜곡이 왜곡된 정의감을 낳는다│의심이 많거나 자신감이 부족하면 인지 왜곡이 생긴다│우울한 사람에게 인지 왜곡이 많은 이유

첫문장
상대가 당연히 알아주리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알아듣지 못해서 '왜 이해를 못하지?'하며 당황스러워 할 때가 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8년 11월 17일자
 - 문화일보 2018년 11월 16일자
 - 한국일보 2018년 11월 15일자 '새책'

최근작 :<하루 한 권 심리 과학 세트 - 전5권>,<하루 한 권, 기억>,<인정욕구> … 총 131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가족과 문화, 변화를 읽다> … 총 99종 (모두보기)
소개 :대진대학교 일본학과를 졸업한 뒤 출판사에서 수년간 일본도서 기획 및 번역, 편집 업무를 담당하면서 어느새 번역의 매력에 푹 빠졌다. 현재는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일을 잘 맡기는 기술》, 《수학적으로 말하고ㅡ쓰는 기술》, 《결국 해내는 생각의 습관》, 《인생은 당신의 말로 결정된다》, 《공부의 고수들이 들려주는 공부의 기술》, 《오늘도 딴생각에 빠진 당신에게》 등이 있다.

쌤앤파커스   
최근작 :<존재하지 않는 영화>,<어제는 고흐가 당신 얘기를 하더라>,<[큰글자도서] 얼굴이 바뀌면 좋은 운이 온다>등 총 505종
대표분야 :마케팅/브랜드 2위 (브랜드 지수 103,706점), 경영전략/혁신 2위 (브랜드 지수 249,177점), 에세이 4위 (브랜드 지수 1,068,30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