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종로점] 서가 단면도
|
SBS 라디오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의 인기 폭발 코너 ‘젊은 베르테르의 술품’이 마침내 책으로 나왔다. 2015년 11월, 한국 라디오 방송계에 전례 없는 코너가 신설된다. 그 이름하여 ‘젊은 베르테르의 술품’. 오해하지 말자, ‘슬픔’이 아니라 ‘술품’이다. 이 코너의 콘셉트는, ‘아침 댓바람부터 술 이야기를 나눠보자!’였다.
산울림의 리더로 한국 대중 음악계에 둘도 없는 명곡을 남긴 아티스트 김창완과 ‘주류계의 알파고’ 명욱 우리 술 칼럼니스트가 함께한 이 코너는 토요일 우리 술의 그윽한 매력과 미처 알지 못했던 그 깊고 맛있는 전통주의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누군가에게는 아침 해장술의 유혹을, 누군가에게는 맛있는 지적 향연이 펼쳐지는 조찬이 되었다. 전통주의 웅숭깊은 역사와 우리 동네에서 현재진행형으로 빚어지는 우리 술의 모든 것이 담겨 있으며, 우리 곁에서 오랜 세월, 그리고 바로 지금 이 시각에도 장인의 손길로 만들어지고 있는 지역 술, 동네 술을 폭넓게 소개하는 상세한 가이드북인 동시에 우리 동네에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삶과 문화,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추천사 - 맛있는 술을 찾아 떠나는 한 편의 여행기
: 두 분이 만나 주말에 펼치는 술 이야기는 오디오 콘텐츠였지만 맛있는 술을 찾아 떠나는 한 편의 여행기들이었습니다. 그 2년여의 기록들을 책으로 엮어 출간하게 됐네요. ‘술’이 단순히 백해무익한 것이 아닌, 우리 문화와 삶 속에서 그윽한 향을 내왔던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 늘 고리타분해만 보이던 우리 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책. 숨겨져 있던 인문학적인 내용부터 해학이 넘치는 위트 있는 술 이야기, 더불어 술의 역사와 여행으로까지 이어지는 다양성의 모습이 사고의 확대로 이어진다. 전통주에 대한 맹목적인 사랑이 아닌 사실적 배경을 가지고 되돌아 볼 수 있으며, 술을 좋아하는 애주가부터 싫어하는 인문학 애호가까지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책. : 새로운 발상을 통해 무거운 술 이야기를 가볍고 경쾌하게 만든 책이자 술을 잘 못 마시는 술 칼럼니스트 명욱 작가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는 개성 넘치는 글이다. 술을 싫어했거나 술을 멀리하고픈 사람이 오히려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 수천 년의 한국 술 역사를 각각의 에피소드로 엮은 흥미진진한 책이다. 가수 김창완 씨와 술 없이 대화하는 술 이야기에서 독특한 케미가 느껴진다. : 한국의 술이 세계 각국의 훌륭한 와인과 그 나라의 전통주들에 못지않은 다른 멋짐이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와인 및 위스키, 맥주, 사케 등 외국의 다양한 술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