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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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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해 늘 재밌는 과학 이야기를 들려주는 김성화, 권수진 작가가 ‘과학 지식’을 뛰어넘어, ‘과학 상상’을 알려주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과학 상상, 어떻게 하지?'시리즈 마지막 권이다. 매 장면마다 과학을 바탕으로 한 상상력과 시각적으로 압도하는 이미지들로 거대한 중력의 힘을 보여준다. 특히 최미란 작가는 대담한 구도와 독특한 캐릭터, 눈길을 사로잡는 묵직하고도 경쾌한 색채로 낯선 외계 행성의 풍경을 환상적으로 그려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마치 엄청난 중력이 존재하는 세상에 빨려들어간 듯한 짜릿한 경험을 하게 된다. 멕시코 모자처럼 생긴 독특한 외모의 외계 생명체와 그들의 생활 모습, 그곳의 자연환경을 상상한 글과 그림을 만나면, 독자는 자연스레 중력이 강한 곳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이해하고 보다 깊이 상상하게 된다. : 과학에서는 상상하는 데 특별한 기술이 필요해요. 아무거나, 아무렇게나 상상한다고 되는 게 아니에요. 튼튼한 과학 지식 위에서 상상을 시작해야 하지요! 지식 위에서 호기심이 싹트고, 호기심 위에서 상상이 자라나요. 상상을 통해 올바로, 더 깊이, 더 잘 알게 돼요. 튼튼한 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과학자들은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것을 상상했어요. 원자를 상상하고, 중력을 상상하고, 마침내 구부러진 우주를 상상했어요! 과학자들은 이제 우주 너머를 상상해요! 과학자의 상상 덕분에 인류는 자연에 대한 무한한 지식과 이해를 쌓게 되었어요. 아이들도 과학을 배우며 상상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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