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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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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생각날개 41권. 유물과 유적지가 담고 있는 이야기를 통해 수천 년 전, 서라벌에서 꿈을 꾸고 성장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어린이 인문서이다. 왜 신라 사람들이 도시 곳곳에 커다란 무덤들을 만들어 두었는지, 다른 왕들은 대부분 땅에 묻혔는데 왜 문무왕만은 바다에 묻혔는지, 신라의 왕과 귀족들이 월지에 모여 무엇을 하며 놀았는지 등을 맘껏 상상하도록 이끌어 준다.
도마와 화랑들을 따라 경주를 누비다 보면, 이전에는 똑같이 보였던 왕의 무덤이 제각기 달라 보이고 박물관에 전시된 각종 유물들이 먼저 말을 건네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런 경험을 통해 역사적 지식을 쌓는 것은 물론이고, 역사 속 경주의 생생한 삶을 상상하고, 옛 조상이 남긴 유물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작가의 말 : 이 책은 신라 천년의 수도였던 서라벌, 그러니까 경주의 구석구석을 보여 줍니다. 신라의 대표 유적인 월성에서부터 동궁과 월지, 불국사, 석굴암, 감은사지, 경주 시가지에 흩어져 있는 무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문화재를 친절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경주가 품은 이야기들을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경주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 것입니다.
역사는 기억하는 자의 것이면서 그 흔적을 밟은 자의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경주를 밟고, 경주에서 뛰놀고, 경주에서 화랑을 만나 보세요. 예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신라의 새로운 모습을 마주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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