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 지식여행 시리즈 1권. 겉모습은 노숙자 같지만 걸어 다니는 법전인 석훈과 그를 삼촌이라 부르며 따르는 동네치킨 알바생 정우를 중심으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마주하는 일하는 청소년의 모습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현실보다 리얼한 일하는 십 대 이야기가 박스 할머니의 뺑소니 사건과 스릴 있게 엮이며 빠른 속도로 전개된다. 본문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법 지식은 부록으로 따로 정리해 일하는 청소년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신이 만든 캐릭터를 무단으로 사용한 동네치킨을 찾아온 효민, 그러나 사장에게 문전박대당하기 일쑤다. 타고난 장사꾼 현성은 친구들을 상대로 물건을 팔다가 나쁜 녀석들의 협박으로 위기에 몰린다. 전단지 부착 알바를 거쳐 편의점 알바를 하는 시연은 점장의 성희롱에 당황해 어쩔 줄 모른다.
석훈이 이들의 억울한 사연을 법으로 해결해 주는 사이, 정우는 동네 유명 인사인 박스 할머니의 뺑소니 사건에 휘말린다. 정우가 억울함을 토로하며 진범을 찾아 나서던 그때 배달 대행 알바생 승주는 힘들게 버텨 온 인생이 다시 시궁창으로 처박힐 것 같은 불안감에 시달리는데….
작가의 말
우리는 누구나 버젓한 인간입니다
1. 동네치킨
2. 타고난 사업가
3. 진실만을 말하는 사이트
4. 대박 사건
5. 이런 시급
6. 스마일
7. 사건 현장
8. 블랙박스
9. 열정페이는 개나 줘
부록
일하는 청소년이 알아야 할 법 꿀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