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 철학 소설 시리즈 22권. 중국 춘추전국시대 철학자인 묵자와 양주의 철학을 SF 소설로 엮었다. 소설의 배경은 평화로운 방법으로 통일한 한국이 새로운 생태 에너지를 개발하여 세계의 중심에 선 미래 사회이다. 이 책은 인간이 인간답게,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어떤 철학을 갖고 살아야 하는가를 고민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머지않은 미래, 평화로운 방법으로 통일한 한국은 새로운 생태 에너지를 개발하여 세계의 중심에 선다. 그 과정에 크게 이바지한 두 명의 과학자 강원우와 김나래는 각각 중국 전국시대 철학자 중 사랑과 평화를 외친 이타주의자 묵자와 개인의 자유와 행복을 외친 이기주의자 양주의 사상을 코딩한 제3세대 로봇 블랙과 레드를 만든다. 그러던 어느 날, 두 과학자는 알 수 없는 세력에 의해 납치당하고 아들 철수는 블랙, 레드와 함께 부모를 구출하기 위해 나서는데….
사랑과 평화를 외친 이타주의자 묵자와
삶의 자유과 행복을 주장한 이기주의자 양주가 만났을 때
중국 춘추전국시대 철학자인 묵자와 양주의 철학을 SF 소설로 엮었다. 머지않은 미래, 평화로운 방법으로 통일한 한국은 새로운 생태 에너지를 개발하여 세계의 중심에 선다. 그 과정에 크게 이바지한 두 명의 과학자 강원우와 김나래는 각각 중국 전국시대 철학자 중 사랑과 평화를 외친 이타주의자 묵자와 개인의 자유와 행복을 외친 이기주의자 양주의 사상을 코딩한 제3세대 로봇 블랙과 레드를 만든다. 그러던 어느 날, 두 과학자는 알 수 없는 세력에 의해 납치당하고 아들 철수는 블랙, 레드와 함께 부모를 구출하기 위해 나서는데…….
더불어 살기 위해 희생을 각오하는 사람들이 사는 사회와
각자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사는 사회 중
어떤 사회가 더 행복할까?
중국 전국시대 대표적인 사상가로 묵자와 양주가 있다. 이 두 사람은 당시에 엄청난 인기를 누렸지만, 진시황이 천하를 통일하고 나서부터 역사에 잘 등장하지 않았다. 강력한 왕권으로 중국 전역을 통치하려는 야망을 가진 진시황의 의도에 정반대되는 철학을 가진 인물들이었기 때문이다.
두 사람 모두 지배자의 편이 아니라 백성의 편에서 사상을 전개했다는 공통점이 있고, 묵자는 전쟁을 반대하고 사랑과 평화를 외쳤고, 양주는 권력이나 재물, 명예나 권세 따위는 다 버리고 자신의 소중한 삶을 잘 가꾸고 행복한 삶을 살라고 주장한 행복 전도사였다.
‘서로 사랑하고 서로 나누라’며 더불어 살기 위해 희생도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외친 이타주의자 묵자, ‘사람마다 한 터럭도 뽑지 않고, 그것이 천하를 이롭게 할 수도 없다고 여긴다면 천하가 다스려질 것이다.’라며 개인의 행복이 최우선이라고 주장한 개인주의자 양주. 두 사상가는 전혀 상반되는 철학을 가진 듯 보인다.
하지만 《묵자·양주, 로봇이 되다》에서는 다르게 생각하기를 제안한다. 소설의 배경은 평화로운 방법으로 통일한 한국이 새로운 생태 에너지를 개발하여 세계의 중심에 선 미래 사회이다. 과학기술이 고도로 발달하여 지금의 사회문제를 대부분 해결한 미래 사회를 상상해 보자. 이 책은 인간이 인간답게,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어떤 철학을 갖고 살아야 하는가를 고민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21세기에 필요한 철학은?
머지않은 미래, 평화로운 방법으로 통일한 한국은 새로운 생태 에너지를 개발하여 세계의 중심에 선다. 그 과정에 크게 이바지한 두 명의 과학자 강원우와 김나래는 각각 중국 전국시대 철학자 중 사랑과 평화를 외친 이타주의자 묵자와 개인의 자유와 행복을 주장한 이기주의자 양주의 사상을 코딩한 제3세대 로봇 블랙과 레드를 만든다.
그러던 어느 날, 두 과학자는 알 수 없는 세력에 의해 납치당하고 아들 철수는 블랙, 레드와 함께 부모를 구출하기 위해 나선다.
고도로 발달한 과학기술로 수많은 문제를 해결한 미래 사회에서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이타주의가 필요할까?
개인의 행복을 소중히 여기고 최선을 다하는 개인주의가 필요할까?
과연 미래 사회에 필요한 사상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 보자.
인문학을 처음 시작하는 청소년을 위한 철학 소설 시리즈
청소년 인문서 분야의 혁신이라고 평가되며 중고교 교사와 학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탐 철학 소설'은 동서양 사상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철학자들의 사상을 한 편의 소설로 풀어낸, 청소년을 위한 교양 소설 시리즈입니다. 소설을 읽듯 재미있게 읽다 보면 어느새 철학자들의 딱딱한 이론이 내 삶과 연관되어 쉽게 이해됩니다. '탐 철학 소설' 시리즈는 내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여러 공공 기관 및 청소년 관련 단체에서 우수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 인물 소개
묵자(墨子, BC 480~BC 390)는 중국 춘추전국시대 노나라의 사상가이자 철학자로, 묵가(墨家)의 시조이다. 유가(儒家)에게 배웠으나 무차별적인 박애의 겸애(兼愛)를 설파하고 평화론을 주장하여 백성의 호응을 얻었다.
양주(楊朱, BC 440?~BC 360?)는 중국 전국시대의 학자로, 노자 사상의 일단을 이어 염세적 인생관으로 자기중심적인 쾌락주의를 주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