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병법』은 중국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병법서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지피지기知彼知己’나 ‘싸우지 않고 이긴다不戰而屈人之兵’ 등은 모두 『손자병법』에 있는 구절이다. 그런데 『손자병법』 13편의 내용은 대부분 추상적인 사상과 이론이라 일반인들은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공손책은 시종일관 실전 사례로 『손자병법』을 검증하고 있다. 이 책은 10인의 명장, 10개의 전투 이야기와 『손자병법』을 연결하여 중국 은상殷商 시대부터 청淸나라 때까지 중국의 역사를 조감한 것이다. 중국의 역대 명장을 선별하고 그들이 어떻게 『손자병법』을 구사했는지 분석했으며, 그와 함께 명장이 주도한 전쟁이 중국 역사의 흐름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풀어주었다.
그중에는 누구에게나 익숙한 적벽대전赤壁大戰 이야기도 있고, 별로 알려져 있지 않지만 중국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전투도 있다. 대만의 저명한 역사평론가이자 칼럼니스트인 저자 공손책(본명 천저밍陳哲明)은 타고난 이야기꾼의 재주를 살려서 종횡무진 실감나게 역사 속 명전투와 명장들을 불러온다.
첫문장
중국 역사의 흐름을 바꾼 최초의 대규모 전쟁은 황제黃帝가 치우蚩尤를 제압한 '탁록 전투'지만, 워낙 신화적인 요소가 강하여 전설로 간주한다.
최근작 :<승리의 길> ,<전국책 명문장 100구> ,<사기 명문장 100구> … 총 9종 (모두보기) 소개 :대만의 저명한 역사평론가이자 칼럼니스트, 기자. 본명은 천저밍陳哲明이며, 공손책은 필명이다. 과거의 사건을 빌어 현실을 풍자하는 시사평론에 뛰어나며,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을 생생하게 살아 숨쉬게 하는 필력을 지녔다고 평가된다. 주요 저서로는 『대당풍大唐風: 대당제국 흥망사』, 『석양홍夕陽紅: 삼국 영웅 100인전』, 『여민한黎民恨: 왕망부터 광무제까지』, 『대대결大對決: 초한楚漢 영웅 투쟁사』, 『영웅겁英雄劫: 춘추시대 남방 삼국 쟁패사』, 『거제언去梯言: 역사의 시각으로 관찰하는 대만』, 『수호전水滸傳과 직장 생존술』, 『서유기西... 대만의 저명한 역사평론가이자 칼럼니스트, 기자. 본명은 천저밍陳哲明이며, 공손책은 필명이다. 과거의 사건을 빌어 현실을 풍자하는 시사평론에 뛰어나며,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을 생생하게 살아 숨쉬게 하는 필력을 지녔다고 평가된다. 주요 저서로는 『대당풍大唐風: 대당제국 흥망사』, 『석양홍夕陽紅: 삼국 영웅 100인전』, 『여민한黎民恨: 왕망부터 광무제까지』, 『대대결大對決: 초한楚漢 영웅 투쟁사』, 『영웅겁英雄劫: 춘추시대 남방 삼국 쟁패사』, 『거제언去梯言: 역사의 시각으로 관찰하는 대만』, 『수호전水滸傳과 직장 생존술』, 『서유기西遊記와 직장 필살기』, 『빙감식인학氷鑑識人學』, 『강희康熙 황제의 책략』, 『공손책이 해설하는 당시唐詩 이야기』, 『공손책이 해설하는 명언 이야기』, 『사기史記 명언 100』, 『전국책戰國策 명언 100』 등이 있다.
공손책은 약 4년에 걸쳐 1000개의 역사 이야기를 개인 블로그에 연재하겠다고 공언했는데, 2016년 말 목표를 초과달성하였다. 그간의 성과를 정리하여 엮어낸 것이 위 책들이다. 이어서 2017년부터는 『손자병법』에 다시 주목하여 중국의 전쟁 이야기를 새롭게 집필하기 시작했다. 중국의 역대 명장을 선별하고 그들이 어떻게 『손자병법』을 구사했는지 분석했으며, 그와 함께 명장이 주도한 전쟁이 중국 역사의 흐름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풀어준 것이다. 이 책은 중국 상商나라 때부터 청淸나라 때까지 중국 전쟁사를 『손자병법』으로 해부하여 그 신묘한 승리 비법을 분석한다.
최근작 :<책벌레의 공부> ,<하루 한자 공부> ,<행복한 인생의 조건> … 총 32종 (모두보기) 소개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사마천의 『사기』로 국립대만대학교에서 석사, 국립 대만사범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중국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중국의 수많은 콘텐츠를 넓고 깊게 공부하여 일반인도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인문교양서를 써왔다. 지은 책으로 『하루한자공부』, 『장자에게 배우는 행복한 인생의 조건』, 『사기 이야기』, 『인트로 차이나』, 『사기 열전』(상), 『사기 본기』, 『e시대의 사기』, 『논어-사람의 길』, 『장자-분방한 자연주의자의 우화』, 『나는 중국어도 인터넷으로...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사마천의 『사기』로 국립대만대학교에서 석사, 국립 대만사범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중국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중국의 수많은 콘텐츠를 넓고 깊게 공부하여 일반인도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인문교양서를 써왔다. 지은 책으로 『하루한자공부』, 『장자에게 배우는 행복한 인생의 조건』, 『사기 이야기』, 『인트로 차이나』, 『사기 열전』(상), 『사기 본기』, 『e시대의 사기』, 『논어-사람의 길』, 『장자-분방한 자연주의자의 우화』, 『나는 중국어도 인터넷으로 배운다』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온전하게 통하는 손자병법』, 『12개 한자로 읽는 중국』, 『중국 문화사』(상하), 『영옥우화』, 『사기교양강의』 등이 있다.
중국의 역대 명장 10인은 『손자병법』을 어떻게 응용했을까?
명장이 주도한 10개의 명전투는 『손자병법』의 어떠한 이론을 적용했을까?
실전 사례로 운용된 『손자병법』의 핵심을 해부한 본격 실전편!
중국 역사를 『손자병법』으로 검증하다
『손자병법』은 중국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병법서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지피지기知彼知己’나 ‘싸우지 않고 이긴다不戰而屈人之兵’ 등은 모두 『손자병법』에 있는 구절이다. 그런데 『손자병법』 13편의 내용은 대부분 추상적인 사상과 이론이라 일반인들은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공손책은 시종일관 실전 사례로 『손자병법』을 검증하고 있다. 이 책은 10인의 명장, 10개의 전투 이야기와 『손자병법』을 연결하여 중국 은상殷商 시대부터 청淸나라 때까지 중국의 역사를 조감한 것이다. 중국의 역대 명장을 선별하고 그들이 어떻게 『손자병법』을 구사했는지 분석했으며, 그와 함께 명장이 주도한 전쟁이 중국 역사의 흐름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풀어주었다. 그중에는 누구에게나 익숙한 적벽대전赤壁大戰 이야기도 있고, 별로 알려져 있지 않지만 중국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전투도 있다. 대만의 저명한 역사평론가이자 칼럼니스트인 저자 공손책(본명 천저밍陳哲明)은 타고난 이야기꾼의 재주를 살려서 종횡무진 실감나게 역사 속 명전투와 명장들을 불러온다.
“현대인이 『손자병법』을 배워서 뭐합니까?”
고전이 고전인 까닭은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막상 고전의 내용을 운운하면 대부분 고개를 돌린다. 왜 그럴까? 원인 중의 하나는 우리가 고전을 제대로 현대화하지 못한 탓이다. 예를 들어, 송나라 때 주희朱熹가 사서四書를 해설한 것은, 그때로 보면 현대화이다. 이 책의 저자 공손책은 『손자병법』의 현대화를 목표로, 『손자병법』의 핵심 원문(한국어 번역은 출판사 뿌리와이파리에서 출간한 『온전하게 통하는 손자병법』을 따랐다)을 가미하여 이야기의 중심을 잡고, 관건적인 전투 사례와 명장을 통해 역사의 흐름을 관통한다.
이 세상은 전쟁터의 상황과 다를 바 없으므로, 지금도 『손자병법』은 여전히 적용될뿐더러 거의 모든 영역에 응용되고 있다. 사업, 경영, 투자는 물론이고 취업이나 전직에도 유익하게 적용할 수 있다. 역사상 명장들이 어떻게 승리했는지, 명장들이 어떻게 『손자병법』을 응용했는지, 얼핏 봐서는 『손자병법』에 위배되지만 실은 『손자병법』의 핵심에 부합하는 사례들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해당 지도 자료가 수록되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시간을 가로축으로 전투를 세로축으로 하는 일람표를 통해 한눈에 중국 전쟁사를 꿰뚫는다. 또한 각 장마다 흥미진진한 전투 장면과 역사적 사실을 이야기로 풀어내는 한편, ‘『손자병법』 검증’ 코너에서는 역사적으로 도출된 『손자병법』의 승리 비결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