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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OOO 시리즈 1권. 한국 사회에서 최초로 중증 뇌병변 장애인의 언어로 적은 생애사다. 대표적인 ‘장애인 투사’의 일상과 인생을 통해 바라본 한국 장애 인권 운동사가 직접 쓴 책이다. 그 혼자서는 결코 쓰지 못했을 책의 특별한 집필 과정도 담았다. 전장연 지하철 시위 현장을 지나쳐 가며, 이들이 왜 여기서 이러고 있는지 궁금했던 사람들에게 권하는 책이다.

서문. 나는 오늘도 달린다 7

1장. 방구석에서 13
2장. 집을 떠나 공동체로 31
3장. 날개 달린 스쿠터 53
4장. 운명의 노들야학을 만나다 71
5장. 이동권, 그리고 제베의 탄생 83
6장. 자유로운 삶, 시설 밖으로 101
7장. 활동보조라는 신세계 127
8장. 차별의 그림자 149
9장. 발바닥이 없었더라면 165
10장. 이음을 잇다 195
11장. 장애인의 감방 생활 213
12장. 내가 만드는 배움 233
13장. 제주로 가는 휠체어 251
14장. 전사의 꿈 279

에필로그. 미래를 앞당겨 온 글쓰기 298

박경석 (노들장애인야학 교장)
: 나는 이규식을 우직한 사람이라고 부르고 싶다. ‘우직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던 신영복 선생의 말을 볼 때마다 꼭 이규식을 떠올렸다. 머리보다 가슴이 닿는 곳을 향해 온 그의 여행을 읽으며, 우리 모두 ‘우직한 이규식’이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배웠으면 좋겠다.
김원영 (변호사, <사이보그가 되다>,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저자)
: 나는 싸우는 이규식이 아니라 비행기를 처음 탄 날 “구름을 잡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규식이, 제주 바다 위로 뛰어들고 바다 한가운데 둥둥 떠있기를 즐기는 규식이 좋다. 그러나 그가 싸우지 않았다면, 그에게(장애를 가진 우리 모두에게) 하늘도 바다도 열리지 않았을 것이다.
박래군 (인권중심 사람 소장/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공동운영위원장)
: ‘투모사’(투쟁밖에 모르는 사람) 이규식은 장애인 운동의 대표적인 투사이지만 큰 싸움을 앞두고는 미리 속을 비운다. 화장실 가는 일을 피하기 위해서다. ‘탱크’(그의 전용 전동 휠체어)를 타고 차별의 벽을 하나하나 부수는 싸움을 하면 우리 사회에는 하나둘 제도가 생겨난다. 이 책은 이규식이라는 장애인 투사의 놀라운 생애를 거침없이 보여 준다.
장혜영 (정의당 국회의원, 다큐멘터리 <어른이 되면> 감독)
: 전장연 지하철 시위에 한 번이라도 눈살을 찌푸린 적 있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을 권한다. 이규식을 위해서가 아니라 당신을 위해서다. 이 이야기는 당신이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을 완전히 바꿔 놓을 것이다.
홍은전 (작가, 인권동물권기록활동가, 『나는 동물』 저자)
: 이규식과 동료들이 함께 쓴 이 책은 한국 사회에 한 번도 등장한 적 없는 중증 뇌병변 장애인의 생애사이면서 동시에 ‘이야기할 권리’의 탄생을 알리는 놀랍고 아름다운 이야기책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국민일보 2023년 3월 30일자 '책과 길'
 - 한국일보 2023년 3월 31일자 '새책'
 - 경향신문 2023년 3월 31일자 '토요일의 문장'

최근작 :<사람을 잇다 사람이 있다 삼달다방>,<이규식의 세상 속으로> … 총 4종 (모두보기)
소개 :

후마니타스   
최근작 :<[큰글자도서] 아적쾌락 북경생활>,<[큰글자도서] 인생은 예측 불허>,<체공녀 연대기 1931~2011>등 총 271종
대표분야 :여성학이론 1위 (브랜드 지수 22,395점), 사회학 일반 1위 (브랜드 지수 71,566점)
추천도서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는 출간 이래로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하나의 패러다임이자, 보통명사로 자리잡고 있다. 왜 한국 민주주의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지 못한 채 무기력해지고 있는지, 왜 제도권 정치 세력은 현실을 개선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 채 보수적 경쟁에만 머물고 있는지 등, 이 책이 던지고 있는 질문은 15년이 지난 현재의 시점에서도 여전히 한국 사회가 대면하고 있는 중요한 문제로 남아 있다.

안중철(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