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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멘토 가치동화 시리즈 21권. 시대를 불문하고 우리 모두가 꼭 지켜야 하는 것들의 가치를 진한 감동으로 그려온 이병승 작가의 단편동화집이다. 작가는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들기 시작한 ‘까칠한’ 아이들이 때로는 또래의 고만고만한 고민과 때로는 버거운 현실과 부딪치며 만들어내는 불협화음에 가만히 귀를 기울이고, 그 속에서 따뜻한 가족애와 우정, 참된 용기라는 아름다운 화음을 길어 올린다.

우리 집은 왜 가난할까? 쟤는 왜 나와 다르지? 남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이 학원 저 학원으로 옮겨 다니느라 부모님만큼이나 바쁜 현실 속에서 아이들은 소통의 기회를 잃은 지 오래. 답을 찾지 못한 질문들은 숱한 오해와 편견을 만들어 낸다.

속상하고 외로운 마음을 위로받고 싶지만 마음 터놓을 곳이 없어 차라리 까칠해지기로 결심한 아이들의 마음을 작가는 섬세한 관찰력으로 포착하고 여기에 반짝이는 상상력과 놀라운 통찰력을 더했다. 세상에 나 혼자인 듯했던 일상 속에 마법처럼 찾아온 따스한 관계의 온도 안에서 아이들은 공감하고 또 공감받으며 마음속 상처를 회복해 간다.

하위권의 고수 7 / 내일을 지우는 마법의 달력 37 / 뻥쟁이 그루 69 / 아빠와 배트맨 95 / 꼬마 괴물 푸슝 115 / 마음을 엿보는 안경 141 / 글쓴이의 말 160

나의 진가를 알아봐 주는 단 한 사람, ‘친구’ - 「하위권의 고수」
더 좋은 학원에 다녔다면 전교 일등도 문제없는데… 언제나 피곤에 찌들어 있는 워킹맘 엄마와 한심한 백수 아빠에게서 학원비를 기대하기 어려운 나는 과외 교사가 되어 직접 학원비를 벌기로 마음먹는다. 첫 번째 과외 학생은 같은 반의 만년 꼴찌 우재! 시험에 나오지도 않는 것들만 공부하고 싶어 하는 우재에게 지쳐 가던 어느 날, 우재의 진가를 알게 하는 결정적 사건이 벌어진다.

달력의 평일이 검은색인 이유 - 「내일을 지우는 마법의 달력」
내일 있을 시험을 걱정하던 희강이는 한 의문의 노인에게서 ‘내일을 지우는 마법의 달력’을 건네받게 된다. 달력 속의 내일 날짜를 지우개로 지우니 정말로 그 하루가 사라진 것을 확인한 희강이는 신이 나서 달력의 까만 평일을 모조리 지워 버린다. 이제 희강이의 인생에는 산뜻하고 화사한 빨간색 일요일과 파란색 토요일 뿐! 노느라 바쁜 주말이 지나가면 곧장 다시 찾아오는 주말, 그 사이 희강이는 자신도 모르는 새 세상에 홀로 남은 노인이 되어 버리는데…….

네 아픔도 내가 가져갈게 - 「뻥쟁이 그루」
불현듯 나타난 빡빡머리에 말라깽이 그루 녀석이 나는 자꾸만 신경 쓰인다. 중학생 형들도 때려눕힌 내 앞에서 모두가 쩔쩔매지만 그루는 그렇지가 않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자기는 남의 아픔을 가져가는 초능력이 있다나? 뻥쟁이 그루 녀석을 밀어내려 할수록 그루는 손을 더 내밀어 오고, 나 또한 그런 그루에게 점점 마음이 가기 시작하는데… 그루와 함께할수록 슬픔도 외로움도 작아지는 건 아픔을 가져간다는 그루의 초능력이 진짜여서일까?

정의의 사도, 진짜 배트맨이 되는 방법 - 「아빠와 배트맨」
웅이는 아빠가 밉다. 약속을 지키지 않고, 매일매일 술에 취해 돌아오는 아빠가 정말 밉다. 학교의 평화, 놀이터의 정의를 헤치는 녀석들과 맞서 싸우기 위해 필요한 배트맨 옷을 사 주겠다는 약속을 아빠는 수일째 지키지 않고 있다. 이제부터 아빠 말은 하나도 듣지 않으려고 벼르던 차에 느닷없이 집으로 들이닥친 아빠의 회사 동료 조커 아저씨와 펭귄 아저씨는 아빠가 ‘배신자’이며 ‘내부 고발자’라 말하고, 이에 아빠는 숨겨왔던 비밀을 웅이에게 털어놓는다.

우리 집에 마녀와 괴물이 나타났다 - 「꼬마 괴물 푸슝」
새엄마가 생겼다. 거기다 덤으로 머리 크고 멍청한 동생 주광이까지…… 아빠는 이제부터 같은 식구이니까 사이좋게 지내라 한다. 떠난 엄마 자리를 꿰찬 여우같은 얼음 마녀와 누나 말을 안 듣는 사고뭉치 꼬마 괴물이 어떻게 가족이 될 수 있단 말인가! 얼음 마녀와 꼬마 괴물은 언제 나를 공격할지 모르니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그런데 가끔씩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다. 얼음장 같을 줄 알았던 새엄마의 품이 생각보다 따뜻하고, 주광이의 엉뚱한 행동에 마음이 흔들린다. 우린 가족이 될 수 있...

수상 :2020년 정채봉 문학상
최근작 :<필라멘트>,<비밀 도서관>,<미래에서 온 아이> … 총 64종 (모두보기)
소개 :이 세상에 대해서 “이게 최선인가?”, “좀 더 달라질 순 없나?” 의문을 품은 채 살아가고 있다. 만약 천국이 있다면 그곳엔 작가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작가는 갈등을 다루는 직업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청소년소설 『달리GO!』, 동화 『차일드폴』 『비밀 유언장』 『미래에서 온 아이』 『비밀 도서관』 『고릴라 형과 오로라』 『마음도 복제가 되나요?』 『검은 후드티 소년』 『여우의 화원』 『정글을 달리는 소년』 『빛보다 빠른 꼬부기』 『잊지 마 살곳미로』 『우주 영웅의 셈법』 『침술도사 아따거』 등을 썼다.
최근작 : … 총 5종 (모두보기)
소개 :총신대학교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동화책으로 소통하는 기쁨을 발견하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사랑스러운 두 아이의 엄마로서 더욱 행복하게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따뜻하고 재미있는 그림들로 어린이들의 마음을 안아 주고 싶습니다.

이병승 (지은이)의 말
저는 욕심이 많아서 단편 하나에도 꽤 많은 이야기와 주제를 심어 놓는 편이에요. 눈 밝은 친구들이 “이 작품 쓸 때 이런 생각도 했죠?” 하고 말을 걸어왔으면 좋겠어요. 그럼 밤새도록 즐겁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북멘토(도서출판)   
최근작 :<길냥이 사무소 옹샘 1 : 옥수수밭 메롱 사건>,<세상에 하나뿐인 여름 식물도감>,<여름 방학을 달려라, 부르릉 소파!>등 총 312종
대표분야 :청소년 인문/사회 20위 (브랜드 지수 47,485점), 청소년 소설 32위 (브랜드 지수 22,552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