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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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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게놈 프로젝트 4번 피험자이자 과학자이기도 한 미샤 앵그리스트의 생생한 기록. 게놈에 숨겨진 비밀을 풀어내면 우리에게 어떠한 일이 일어날까? 게놈을 통해 질병을 정복할 수 있겠지만 수많은 걱정도 생겨날 것이다. 이해하기 어려운 게놈만큼이나 개인 유전체학을 보는 시각은 다양하다. 온갖 문제를 일으킨다고 보는 사람도 있고 과학 발전과 인간의 건강 증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저자는 누구나 늦기 전에 한 번쯤 제대로 보고 고민해야 할 개인 게놈 프로젝트를 둘러싼 논란과 오해를 걷어내며 그 쟁점들을 보기 좋게 정리해 주고 있다.
옮긴이의 말 : “미샤 앵그리스트는 자신의 게놈을 들여다볼 수 있다는 현실에 담긴 진정한 의미를 용감하게 탐구하며, 그저 특정 유전자 변이의 성질을 바라보는 데 그치지 않고 유전체학이 사회 전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조사한다. 매력적이고 독특한 책이다.”
: “미샤 앵그리스트는 통찰력 넘치고, 종종 익살맞고, 굉장히 인간적인 이 책에서 곧 우리 모두에게 다가올 미래를 그려낸다. 그것은 생명 작용의 은밀하고 자세한 정보와 DNA가 폭로되어 우리 존재의 비밀이 밝혀지고 우리를 해치는 것의 정체가 드러나는 미래다.”
: “많은 사람들이 미래가 어떨지 예지하지만, 미샤 앵그리스트는 그 미래를 실제로 살아간다. 그리고 이 매력적이고 명료하고 신나는 책에서 그 미래를 설명한다. 앵그리스트는 명쾌하고 익살스럽게 유전학이라는 과학이 우리 삶의 구조를 이미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탐구한다.”
: “이 책은 훌륭한 안내자가 이끄는 좋은 여행이다. 앵그리스트는 빠르게 변하는 풍경을 보는 사람들이 궁금하게 여길만한 모든 것을 다 알려준다. 우수하지만 미움 받는 천재들, 엄격한 연구자들과 부유한 딜레탕트들, 똑똑한 혁신가들과 열렬한 자본가들, 신생 분야의 과장된 전망과 혼란스러운 수수께끼를 우아하게 설명한다. 이 책은 가장 인간적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2년 01월 14일 '자연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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