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어린이 노랑잎 9권. 어린이들이 소소하게 생활 속에서 예절을 지키고, 공공질서를 지키고, 남을 배려하는 것이 사실은 매우 쉬울 수 있다는 걸 깨닫게 해주는 동화이다. 작가는 자기 삶을 바탕으로 한 현실적인 주인공을 통해, 엄마로서 어른으로서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메시지를 동화 속에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장난치지 마라’, ‘편식하지 마라’, ‘어른에게 인사해라’, ‘친구를 배려해라’ 등등 말로 하면 잔소리가 될 만한 생활 예절들을 너무나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이 책을 깔깔거리면서 읽다 보면 슬그머니 동찬이처럼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될 것이다.
◐ 또동찬을 소개합니다 _8쪽 / ◐ ‘사용 중지에서 만난 행운_24쪽
◐ 동찬이가 이상해 _45쪽 / ◐ 선생님이 이상해! _60쪽 / ◐ 진짜 칭찬 _73쪽
신채연 (지은이)의 말
오늘 정말로 친구의 이름을 열 번도 넘게 불러 주고, 밥풀 한 알도 남김없이 맛있게 밥을 먹고, 업어 가도 모를 정도로 쿨쿨 잘 잤다고요? 그렇다면 이것만으로도 충분하답니다. 신나고 멋지게 하루를 보낸 여러분들을 마구 마구 칭찬합니다!